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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아 그런일 있었군요 차용증은 법정에선 어떤 법의 보호를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언젠가 한번 돈을 빌려준 적이 있어요. 어려울때 빌려줬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너 한 사람때문에 여기서 30분 더 빨리 출발해야 하니 네가 여기로 오던가
아님 오지 않아도 절대로 서운하지 않을테니 그렇게 하렴.
-그래? 그럼 내가 택시를 타던가 거기로 갈께.
사당동 6시까지 오라고 했더니 모두들 뒤로 나자빠지지만...
ㅎ 은 끝끝내 오겠단다.
사당동까지 버스를 대라하면 그건 못한다.
관광버스 기사가 안된다고 하는데 어쩔건가?
이런걸 감안해서 내가 체크를 했어야 했는데 이게 무슨 소용이람.
주사위는 던져졌고, 시간안에 여수에 가야 한다.
시간때문에 단 한 사람 못 온다해도 스케줄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건 현실이다.
<연호>형님도 오시겠다고 햐는걸 만류했다.
87세의 고령에 장거릴 가시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쩔건가.
생각해보니 절대로 안될거 같다.
-형님, 그 성의는 제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오신거나 마찮가지로 기억해 둘께요
전혀 부담갖지마세요 서울이라면 제가 서운할건데 이건 아니잖아요?
무리 마시고 그냥 쉬세요 다녀와서 제가 찾아 뵐께요.
-그래? 고맙네 사실 간다고 했을때도 부담을 가졌지 장거릴 갖다오다 혹시
아프기라도 하면 그건 자네에게 짐이되니까..
이젠,
사당동 차가 머물이유가 없으니 화곡동에서 출발하면 된다
6시 20분 출발.
더 이상 어떤 융퉁성도 바랄수 없다.
늦어지면 뭐라고 애기를 할건가.
-친구 ㅎ 고맙다.
네 우정에 감사함을 느낀다
-난 의리빼면 시체야 알았니?
-그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