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아 그런일 있었군요 차용증은 법정에선 어떤 법의 보호를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언젠가 한번 돈을 빌려준 적이 있어요. 어려울때 빌려줬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아저씨 축하드려요, 이젠 드뎌 결혼을 하는군요 그 날은 제가 가보도록 해 볼께요.
버스가 서있는곳과 시간을 문자로 주세요.
-아니, 바쁠텐데 가려고? 여순데?
-가려고 해 볼께요 시간 내면 되죠.
까치산서 인연맺은 사람중에 진국였던 <돈심>씨.
3살 연상였지만, 가까운 친구사이로 친하게 지냈었는데...
<대장암 말기>판정 받고 서울대서 수술할때만 해도 설마?
-너무 늦었어요 편히 쉬세요 조금만 더 빨리 오셨어도 가능했는데...??
충격적인 집도의의 완치 불가판정.
집으로 오자 마자 혼자서 장문의 유언장을 써놓곤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목매 자살하신 <고 최 돈심>씨.
불과 얼마전만 해도 그렇게 친하게 지냈던 사이가 삶과 죽음의 강을 사이에 두고
조우했던 ㅡ 그날.
참담해서 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그 날의 기억.
충청도 청주에서 오랫동안 사신관계로 여름이면 그 풍경좋은 충청도로 여행가곤 했다.
친구가 거주하는 그 아파트에서 셋이서 차타고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님서 피서를 즐겼던
여름날들의 추억.
갑자기 대장암 말기 판정앞에 모든것을 정리하곤 모질게 삶을 마감했던 분.
친하게 지냈던 ㅎ 의 이중적인 언행앞에 인연을 모질게 끊어버렸던 사건.
-당신은, 의리도 기본적인 양심도 없는 비열한 사람이다.
친형같았던 <돈심>씨의 죽음앞에 모른척한 사람이 바로 당신야.
문상은 고사하고, 부의금조차 보내지 않은 자가 당신야..
할말있음 해봐 ..
-그럴 사정이 있었어.
돈심씨 가신후 5년후,
부인도 가시고 말았었다.
-아저씨 엄마가 결국 가시고 말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문상은 불가하답니다
그래서 전해 드립니다 .
코로나 때문에 문상도 안되는 상황이라 부의금만 보냈는데...
-내가 점심이라도 사면서 애기 좀 합시다 시간되면 연락주세요.
-네네 고맙습니다 아저씨.
사실이지, 아버지 친구와 남녀가 만남도 어딘가 좀 어색하고 그럴거같아 그 후론 끊고 지냈었다.
이미 불혹을 훨씬 넘긴 50대의 미혼녀.
아무리 아버지와 가까운 사이였지만, 두 사람이 식사하는것도 부자연 스럽기만 할거다.
어머니가 생존시엔 가끔은 식사도 함께 했었는데,그게 무슨 소용인가?
그래도 아버지와의 좋은 인연을 잊지 않고 여수까지 가겠다는 마음이 고마웠다.
-고맙습니다 바쁘면 안오셔도 이해 합니다 후에 연락 드릴께요.
-네 아저씨 문자 주세요.
비록 아버진 가셨지만, 그 인연을 잊지 않고 응답하는 마음이 고맙다.
흥래형님의 자녀들.
그렇게도 할 도리를 했지만....
-당숙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문자 하나 보낸단것이 그렇게도 힘들었을까?
대비가 된다.
그래서 사람이 다 같은거 아니다.
레벨이 따로 있다.
<인간의 품성>이란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