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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이해 그렇네요 받침 하나 차이네요 그런데 그게 

오해와 이해는 받침 하나 차이죠. 다행입니다. 오해든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사장님, 실내에 청소하면서 발견한건데, 벽을 다시 발라야 할거 같아요
그걸 놔두면 깨질거 같아요 손을 보셔야 할거 같아 보냅니다.
1주일 마다 건물 청소하는 분의 문자멧세지.
-아제, 빌라실내의 벽돌이 깨저 고쳐야 할거 같아 한번 전화 드렸어요.
아젠, 전문가이시니 잘 아실거 아닙니까?
-난 돌을 붙이는 거라 그것과는 다른데?
-그거나 돌이나 뭐가 달라요 잘 하실거 같은데...
중랑구에 사는 외할아버지 동생 아들이니 아제뻘 된다.
한때 돌 붙이는 기술자로 건설현장서 돈을 벌었단다.
오랫동안 살던 부인의 이혼제의에 덤덤한 마음으로 헤어졌단다.
-참 살다보니 별 사람도 다 있더군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이혼요구해서
두말 붙이지 않고 도장 찍어 줬어.
아마도 남자가 생긴거 아닌가 해..
-그럴수도 있죠 참 세상 허무하다니까요 별 사람 다 있어요.
졸지에 이혼남 되었네요.
-더 편해 새론 여자 친구도 있는데 뭐...
8장을 새로끼워 넣은 작업인데 오후 동안 고생했다.
길이가 맞지 않아 일일히 돌칼로 제단해서 붙이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작업였다.
분명 가로30센티 세로60센티인데 맞질 않는다.
돌칼로 일일이 제단해 붙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
6시경 겨우 마무리 짓고 갈비집에서 소주 한잔하면서 대화를 했다.
2살 더 연상이지만, 이런 좋은 기술을 언제 배웠는가?
좋은 분이라 자신의 어머니 상을 당했을때, 동생들 상을 당했을때...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던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된 모양.
그렇게 오랫동안 일을 했는데도 돈 한푼 받질 않아 겨우 봉투에 10만원
넣어 주머니에 억지로 끼워줬는데 그걸 빼서 겨우 5 만원만 받는다.
-조카 나 일당이 50이야 자네 내가 도와줄려고 온거야
이건 자네가 미안해 할가봐 받을께 이것도 받지 않으려 했는데..
-아제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중랑구 가서 한턱 쏠께요.
<돈>을 누가 싫어하는가? 다만, 받아선 안되는 양심같은 것이 마음메 잡혀있어 그런걸거다.
부친의 술 주정과 쌈닭기질에 어렵게 살아 정상적인 교육은 못 받았지만 천성이 순수해서
주위의 평가가 좋은 분이란걸 아는지라 대소사일엔 빠지지 않고 도움을 준것이 그런거 같다.
인간의 속성은 거의 비슷하지만,양심은 다 같은거 같다.
자신의 심저에 깔린 양심은 다 순수하지만,그걸 뭉개고 악의 편에서 행동할뿐...
천성인 양심은 다 착한거 같다.
-아제, 암튼 고마워요 내가 후에 중랑에 가서 느긋하게 술 한잔 합시다
거기에 여친도 꼭 참석해서요 알았죠?
-그래 그래 알았어.
고맙고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