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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지난번 벡제갈비에서 만남후,
영과창, 셋이서 옻 오리탕을 먹었다.
창의 주택단지가 있는 원흥동.
4000여평의 임야가 완전주택단지로 변해 상전벽해란 바로 이런것일거다.
불과 40여년전의 뽕나무 밭이 서울의 금싸라기 땅으로 변한 강남같이...
개발당시는, <영동>였다.
그 허허벌판이 이런 금쪽땅이 될줄 누가 상상했으랴.
<창>의 원흥동의 4000여평의 쓸모없는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야산.
여기에, 공장과, 주유소가 들어서서 황금알을 낳고 있는 땅이 될줄...
영과, 창, 그리고 나는 취향도 정치색도 기호품도 각각이다.
헌데도 친구로써 어울리면 공감이 되어 만나곤 한다.
시골의 그런 아담한 가옥의 옻 오리탕집.
이미 사전에 예약한 탓에 가자 마자 음식은 준비되어 있었다.
몸에 옻이 오를지 몰라 한알씩 예방으로 먹었다.
여기에 소주한잔 먹지 않을수 없지,
운전대를 잡는 창만 딱 한잔 마셨을 뿐 우린 두서너잔씩 마셨다.
-넌, 그래도 우리들중에 돈을 긁었잖아? 안그래?
-무슨소리? 긁다니 그거 너무 한거 아냐? 그렇게 쉽게 돈을 긁은거 보았냐?
하긴, 남의 눈엔 쉽게 보이지만, 어디 쉬운일 있더냐?
-알아, 암튼 이번 우리모교에 네가 힘을 보태야 할거 같은데...
-그애긴 그만 하자 네가 권한다고 할거 아니니까...
생각 좀 해 볼게..
모교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각기별로 돈을 쾍척하라고 한다고 3월6일 토론하자 했다.
기수별로 전체 금액이 따로 있고, 개인별로 또 모금이 있다고 하니 것도 신경을 쓴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내 주머니에서 나간단것이 쉽지는 않다.
누구나 자신의 것은 아까우니...
-난, 그래도 민주당이 이 재명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본다.
이 재명이 미워도 다시 한번 밀어줘야 하는거 아니냐?
-아냐, 이 재명은 이미 끝났어, 이 낙연으로 합쳐야지.
어디 이 재명이 민주당 답게 운영하더냐? 이재명은 아닌거 같더라.
-아냐, 정신 못차린 민주당 이번에 폭망해야돼.
그래야 정신 차리지 모범적인 의정활동하는 김 영주를 컷 오프시키려고 하위 20%
이 재명과 경쟁했던 박 용진을 하위 10%?
한 동훈 말이 맞아 박이 10%면 이 재명은 1%라고...
혁신은 자신을 혁신해야지 왜 남의 몸을 혁신해?
술 한잔 들어가니 또 정치애기로 핏대를 세운다.
끝없는 정치애기 결말도 없이 자신의 주장만 하다가 끝난다.
이런게 정치애기다.
왜 가까운 친구끼리도 정치판 애기만 나오면 그렇게 정색을 하고 열을 내는걸까?
정치가 돈을 주는것도 아닌데.....
술한잔 먹은 창이 좀 쉬었다가자 해서 오는 길에 커피솦에서 더 있다가 왔다.
3인3색이지만, 그래도 우린 곧 다시 친한 친구로 변한다.
우정의 빛은 동색인지라....
원흥동가서 점심먹고 수다 떨다 오니 오늘 하루도 다 간거 같다.
-세월아 네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