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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교양

-이거 봐요? 그녀가 보낸 카톡이요.

-무언데요? 

-이런 카톡을 보냈어요 참 어이가 없어요 

나오면 따질겁니다.

운동하는 ㅂ 사장이 보여준 카독.

기가 막힌다.

<연안>이 보낸 저질 사진을 그대로 보내다니?

사람을 어떻게 봤길래 저런 저질 사진을 보냈을까?

여자의 나체사진을 ??

여자가 남자에게 그것도 사전 어떤 양해도 없이??

 

내가,

한때 친했던 그녀가 맞나?

기가 막힌다.

이젠 대화는 물론 인사조차 않고 지내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그녀의 존재가 어떤 사고로 살고 있는지?

ㅂ 사장이 화를 내면서 따진다고 하는데 귀추가 주목된다.

뭐라고 변명할까?

-그거 친구이게 보낸단게 잘 못보냈어요?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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