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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정치판 애기

매일 핼스장 다닌단 것이 부담였는데  취소하니 맘이 편하다.

가까운곳에 있던 핼스장은 지척이라 편했는데 거긴 거리적인 부담감이 들었다.

지하실이란 장소가 이젠 그냥 오라고해도 못갈거 같다.

환기도 잘 안되는 곳에서 왜 운동을 해야 하는가.

 

매일 매일 만나는 까치산의 사람들.

모습이 다르듯 취향도 맛도 커피맛도 다 다르게 애기한다.

정치애긴 나오면 언성부터 높아진다.

국힘편과 민주당편의 사람들이 다양하게 얽혀져 차를 마시곤 해도 정치애긴 금기사항이다.

정치애기앞엔 언성부터 높이고, 자신의 의견만 개진할뿐...

그 누구의 대화도 듣질 않으려 한다.

-왜 객관적인 입장서 판단하고 애길하지 않고서 그렇게 대립할까?

자기가 좋아하는 당의 애긴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다른당엔

무관심과 비아냥으로 넘기려 한다.

그들이 자신의 것을 뭣을 도와줄수 있다고 보는지...

목을 맨다.

 

-여기서 정치애기 맙시다 싸울려 오질 않잖아요?

대화가 통하는 분들끼리 애기해요 커피 마심서 언성 높이는 모습 좋지도 않구요.

이윽고 조용했다가 조금있으며는 한 사람이 슬며시 끄집어 낸말,

-이 재명이 쇼하는짓 아냐?

-이 양반  큰 일날 소릴 하네 할게 없어 목숨을 담보로 쇼를 해요?

당신 같으며는 목을 걸고 그런 쇼를 하겠소?

이러다 충돌하곤 큰 소릴 낸다.

<정치>애기 없으면 할말이 그렇게도 없나?

이런 분위기에선 자신의 의견도 내질 못한다.

반대편의 사람들에게 몰매를 당할수 있는 분위기라....

 

피습당했던 이 재명 대표가 오늘 수술후 서울대 집도의가 브리핑했다.

그 간의 경과와 상황을 애기했을 뿐..

기자의 질문엔 못 받는다했다.

기자의 질문이란 국민의 알권리를 대신해 하는건데 그걸 거부하다니?

이건 국민의 알권리를 못하게 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

있는 그대로 답하면 될것을 왜 거부했을까?

 

이 대표의 자상은 다행스럽게도 깊은 상처가 아니라 오래갈거 같진 않다.

빨리 퇴원해 산적한 대표의 일을 해야겠지만....

재판을 받아야 하는 위치라 어디 맘이 편할수 있겠는가?

번민이 많을거다.

 

하산갈엔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이 깊은 ㅂ 사장과 아점을 하곤 조용한 커피솦에서

쉬다왔다.

연상이라 배울점이 많은 분이고 가끔은 내가 모르는 것을 제공도 해 주는 분이다.

안동의 ㄱ 가 소개해주곤 우리곁을 떠난 그.

스스로 배신을 해 놓곤 우리에게 배신했다고 뒤집어 씌우는 자.

ㄱ 와 ㅎ 

둘이서 그 식당을 가는거 같다.

우릴 힐끗 쳐다보더니 겸연 쩍은듯 저편을 보곤 사라지는 두 사람.

ㄱ 와 ㅎ가 더 가까운 사이가 될수 밖에 없을거다.

외톨이로 남은 둘이 더 이상 쪼개질수 없으니까..

-와?저 모양으로 사노?부끄럽지도 않나...

-그냥 모른척 합시다 인격이 그 정도인걸 어쩌냐고요...

가지 각색의 사람들이 있지만...

기본적인 메너와  상식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 더 편하다.

다르단 것을 인식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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