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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한해의 끝 자락

11월 마지막 날.

달랑 남은 12 월.

왠지 쓸쓸해 보인다.

왜 오늘은 이렇게 날씨도 쌀쌀한지 ...

새해 해돋이 보러 몰려든 사람들이 떠들썩하던게 바로 엊그젠데...

또 그런 날이 다가온다.

 

새로운 새해가 펼쳐지는 희망이라기 보담은 덧없이 감이 더 아프다.

반가울리 없는 세월의 숫자가 내 가슴에 새겨질거니...

왜 세월이 흘러 나이는 늘어가는데도 이렇게 속은 없는지?

되돌아 보는 11달의 날들.

도대체 기억에 남을 일을 뭣을 했을까?

별로 없는거 같다.

그냥 흐르는 시간에 내 자신을 맡기곤 떠릴려간거 같다.

이런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언제나 멈출려나?

 

농협에서 새해 달력을 나눠줘 들고 왔다.

어떤 것을 봐도 대동소이한 넓적한 숫자의 달력.

<인기스타 사진>넣어 만든 달력을 이곳 저곳에 걸어놓던 시절.

그건 달력의 용도라기 보담 하나의 집안의 상식품 같은거 아니었을까?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던 <자승>스님이 안성의 칠장사에서 화재로 입적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불가에선 거목이신 자승 스님이 입적한 화재는 왜 발생했으며 갑자기 입적한건 왜 ?

스스로 자신을 봉양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초저녁 6시50분 화재가 발생했디는데 그렇게 불길을 잡기가 어려웠을까?

한밤중 아니라 얼마든지 나올수 있었을텐데...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불가의 큰 어른이 이렇게 스스로 자신을 불살라 가야할 이유가 있었을까?

자살과 타살 여부를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어수선한 정국.

여야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어  앞으로의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여야는 국민의 고통과 물가고에는 관심없고 내년 총선만 올인하고 있는거 같아

4월 총선에선 국민들은 제발 지헤롭게 내당 남당을 떠나 누가 과연 국민을 위하는

사람인지 판단해서 과감히 물갈이 할 자는 물갈이를 해서 민심의 냉정함과 과감함을 보여줘야

한다.

-난 0 당을 좋아하니 무조건 당만 보고 찍는다.

이런 맹신은 버려야 한다.

국민을 무서워 하고 두려워 하고 민심을 세세히 챙기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국민이 편하다.

 

새해도 얼마남지 않는 시간.

더 좋은 현량들이 많이 당선되어 좀 달라진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기대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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