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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어젠,
ㅂ 사장과 파주 흑염소 목장가서 사온다고 약속했는데...
다음 기회로 미뤘다.
곰곰히 따져보니 구태여 현지까지 가서 고길 사다가 그걸 또 한약제 사서 업소에
의뢰한다?
그 절차가 너무도 간단치 않다.
고기를 담아올상자를 준비하라느니 현금을 찾아라 느니..
왜 그렇게 현장에서 꼭 현금을 지불해야 하는건가?
와서 그 주인계좌로 송금하면 현금과 다를게 뭔데 꼭 현금을 현장에서 지급하라?
이해가 안된다.
발품팔아가면서 현장에서 직접 염소를 구입한다면 팔팔 살아있는 염소를 살수있다는
잇점이 있는건 맞겠지만, 그 외에 부가적으로 할일이 많다.
-아니 그 주인이 적어도 잡아서 상자에 포장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억지로 팔라고 해서 가는건데 그 이상 요구는 무리입니다.
15키로라는 것도 막상가서 결정해야 하는것이고 정확한건 모른다.
당연히 고기를 잡아서 그 무게가 15키로여야 하는데 그 점도 애매하게 말한다.
비 핑게로 미뤘지만....
ㅂ 사장과의 다음미팅은 포기해야할거 같다.
어떤 일을 할때는 명확하게 해야 후한이 없는데 일단 일을 벌려놓고 보자는 식의
태도는 이해도 믿음도 안되는 행동.
-김 사장 그거 싼게 아냐 45만원에 한약제 추가되지 또 업소의 조리값을 포함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니 포기해요 내말이 맞아요.
매일 차를 마시는 언양이 고향인 ㅂ 사장이 조용히 조언한다.
일단 명확하지 않은 것을 약속한 나의 잘못이 크지만...
처음 애기와 다르게 전개되는 ㅂ 사장의 태도에서 점점 믿음이 사라졌다.
-한약을 구입할때 자꾸 값을 깎으면 약효가 없어져요 절대로 애기하며는 안된다니까요.
정말로 그럴가?
가격이 비싸니 깍아달라 하면 약효가 없어?
어젠 누군가가 그 한약재가 얼만데요?묻자 쏘아댄 ㅂ사장의 말.
하는 소리지 누가 가격이 비싸니 깎아달라 하질 않는가?
논쟁의 핵심은 가격인데....
하나 하나 따져보지 않고서 약속한 나의 불찰이 크지만....
처음부터 하나 하나 애길하지 않고 애기한 ㅂ 사장의 태도에 실망했다.
암튼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다음에 식사나 하자 했다.
ㅂ 사장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마음은 서운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