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그곳에 가면 시간이 정지된듯한 곳 동묘.
나들이 갔다.
1937년도의 가요가 우렁차게 울러 퍼지는 유성기.
그 시절이면 일본놈들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살던 때.
일제 암흑기 아닌가.
86년전의 유성기가 여기선 볼수 있다.
신기하다.
이미 고인된 <돈심>씨가 날 델고 온 이곳.
첨 왔을땐 하두 신기해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느라 해가 저무는지도 모르고
시간을 보냈었다.
-아 서울에서 이런곳이 있었네요?난 몰랐어요.
-저를 따라다녀 보세요 여기 저기 전 잘알아요.
<돈심>씨는 서울에 와서 지리를 익히기 위해 혼자서 그렇게 여기저기를 다녔었다.
그래서 발견된 곳도 이곳인 모양이지만...
동묘에 올때면 그 분이 생각난다.
-건강진단은 받아야죠?
저와 함께 한번 진단가보실래요?
-난 건강해서 그런것 몰라요 그거 한번 해보지않았어도 이렇게 건강해요
불치병에 걸린다면 뭐 죽어버리지 뭐,,
말이 씨가 된단말 있다.
-말기 대장암 수술후 3일후 극단선택을 하신 그 분은 그렇게 건강을 위해
매일 족구를 하셨는데 미련없이 가시고 말았다.
불같은 성격이 용납을 못한 모양이다.
동묘의 거릴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거리면서 보는것도 재밋다.
헌옷, 헌 시계 등등 구시대의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요즘은,
건강기능식품이 엄청 인기리에 판매한다.
과연 이런식품들이 보건복지부의 사건검열을 받았을까?
위생관념이 제론거 같다.
<불량식품>일거란 관념.
한번도 사보질 않아서 모르긴 해도 식품을 이런 길거리에서 사서 먹어도 되나?
의심이 사라지지 않는다.
잔뜩 흐린하늘에서 가는 실비가 내린다.
맛있는 동태찌게를 먹지 않음 말이 안되지.
구수한 한그릇 뚝딱 치우곤 1호선 오르면 신도림까지가 금방이다.
식후 식곤증땜에 가끔은 구로까지 가버릴때도 있다.
조급할것 없다.
이런 구경도 할만한 구경거리가 아닌가.
자족하자 평범한 일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