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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며칠전 파주로 밤 주우러갔다온 <연안>씨.
ㅂ 사장과 셋이서 밥 먹자했더니 나온다.
588 종점옆의 기사 식당에서 먹었다.
-지난번 밤 주워온 탓에 박 사장이 고마워 어젠 밥먹고 술 한잔했는데...
귀걸이를 분실해서 속 상해요.
술은 먹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이끄는 바람에 따라가서 그걸 잃어버린게 어찌나 속 상한지 몰라.
술은 취한건 아닌데 어디서 잃어버린건지 모르겠어요 왜 그날 자꾸 술먹자고 해서 잃어버리게 한지 몰라 아유...
-아니 술 먹기 싫음 먹지 않았음 그런일 없었는데 따라가서 잘 먹었는데
누굴 원망해요? 싫음 따라가지 말았어야지
술을 많이 먹어서 귀거리가 빠진줄 모르고 마셔서 그런건데 뭐..
-그게 아니라니까요.
거절할수 없었어요.
-그럼 뒷말을 말아야지 왜 남 탓을해,,
요즘 <연안>씨와 종종 말 다툼을 하곤 한다.
자신이 좋아서 밤 주우러 가서 잘 놀다와서 술 한잔 한것도 자신이 만든건데
왜 그런 술 자리 따라가서 잃어버리곤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다.
성격이 화끈해서 좋긴한데 너무 파격적이고 엉뚱한 애기로 웃겨서 좀 그렇다.
<사교춤 셈>이란 경력이 결코 좋은 이력으로 봐주지 않는건 나의 속좁은 생각인가?
물론 한 10여년전 애기지만...
화려한 이력이 내가 생각했던 그런 이미지와 달라 점점 마음이 이탈됨을 ㅡ느낀다.
동행한 ㅂ 사장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연안>씨 첨엔 상냥하고 활발하곤 해서 좋아보였는데...
그녀의 이력을 보곤 좀 마음이 사그라져요
우리들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스타일의 여성이 아닌거 같아요
동감인건 우리가 갖혀있는 사고에 사는가?
끊고 맺음이 없이 이것도 저것도 다 좋다는 식의 사고.
성격은 화끈한데 늘 그렇다.
술 마시기 싫어도 어쩔수없이 따라나선다?
영혼도 없는가?
거절 의사를 밝혔어야지
아까운건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