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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먼 친척뻘 되는 수원의 동생 ㅈ
어렷을땐 연예인 뺨치는 미모를 자랑 했다.
어려서 아빠의 별세로 홀로남은 딸을 시모에게 맡기곤 자신의 행복찾아 떠난 엄마.
당시는 충격였지만....
외롭게 조부모님 곁에서 성장한 탓에 늘 정에 굶주려 있었다.
넉넉치 않은 살림에 좋은 학교도 못 나온 처지라
미모 빼곤 내세울거 없었던 ㅈ
조부모따라 신앙생활 한다고 고향의 전답팔아 부천 신앙촌입주.
재산을 기부해야만 입주할수 있었던 그곳이라 전 재산을 기부했자만...
겨우 10여평 정도되는 단층 연립주택 .
신앙생활 포기하곤 속세로 떠난다면 다 포기했다는 그곳.
<신앙>을 빌려 타인의 재산을 탈취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일까.
내가 거기에 갔을때 그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했었다.
이모 할머니의 초청으로 왔으니 그건 어쩔수 없는 일.
아래 동생이긴 해도 자신의 공간을 차지 해서 미안했었지만,
한번도 그런 눈치를 보여주지 않았던 착한 ㅈ
16살의 한참 피어오르던 ㅈ
누가 봐도 미모만 보면 딱 반하게 생긴지라 좋아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 모두들 안타까워 했었지.
-저앤 조금만 배웠어도 성공했을텐데...
수군거리곤 했다.
-7살 연상의 훤출한 미남의 <ㄱ >
-서울의 유명대 출신의 앞날이 창창한 남자.
부러울거 없는 ㄱ
온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개적으로 사귀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난 아무리 가족이 반대해도 내가 선택한다.
내 삶은 내가 개척한다.
남자의 집요한 구애에 ㅈ 는 불리한 환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쟁취.
군 복무시절이라 소문만 들었지 참석을 못한 아쉬움이 컸다.
ㅈ 는 이미 결혼전에 임신중이라 곧 딸을 순산.
그렇게 힘든 여정을 지나 결혼까지 골인하곤 딸 둘과 아들 하나.
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고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상상했다.
적어도 얼마 동안은....
<위대한 사랑의 결실>
결혼후 <ㄱ >의 변심.
자신의 구애로 결혼까지 했는데 심한 구박.
사랑아닌 견디기 힘든 부부생활을 유지해왔다고 후에 애길 들었다.
나이가 드니까 병이 생긴걸가.
-방광암과 후두암으로 투병중인 <ㄱ>
-소주 아니면 잠을 잘수 없는 습관때문에 몸이 너무 약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ㅈ
만나면 너무도 안타깝다.
마음의 병으로 생긴 것은 아닐까?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왜 사람은 변심할까?
첫 만남의 그 설렘으로 산다면 마냥 행복할 건데...??
간사한 인간의 마음이다.
나도 그런류는 아닌지....??
나도 변심했다고 와이프가 생각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