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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운동함서 새로 사귄 영양출신 ㅂ 사장과 ㅎ 때문에 잠시 소원했던 ㄱ 사장과 점심했다.
축협식당 지하실,
그곳이 좋았는데 마침 오늘 쉬는 날이라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지난번 <해뜨는 집>으로 초대해 대접받았던 관계로 ㅂ 사장이 지난번 한턱 냈으니 내가 사야
맞다.
고기 부페집.
저렴하고 양이 큰 사람은 맘껏 먹을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보니 너무 비좁아 불편했다.
안락하고 편한 집
좀 느긋하게 여유롭게 먹고 싶지 이건 돗대기 시장 판이라 부적격이란 생각이 든다.
-가격이 문제 아니라 여긴 다시 오고 싶지 않네요.
셋이 동감이다.
셋이 마음이 맞아 잘 나갔었는데 ㅎ와의 접근으로 마음이 변심한거 같아 지난 번 애길했던
ㄱ 사장.
우정은 변치 말자고...
늘 여자가 낀 삼각관계라면 우정도 깨진다.
여심앞에 우정은 흔들리고 만다.
그런 우정이 진정한 우정일까.
ㄱ 사장의 여자에 대한 집착.
사람은 좋은데 여자앞에서면 이성을 잃은거 같은 행동을 하는걸 본다.
-번드레한 외모와 뛰어난 화술,
그것이면 여자들은 다 오는가?
-모든 여자들이 그렇게 다 만만하지 않아요
ㄱ 사장은 내가 보기엔 너무 자신감이 넘쳐보여.
<진정>을 느꼈을때 여심을 움직인단 말입니다.
진정성 없으면 그건 헛물켜는 것 입니다.
-내가 다 알아요.
ㅂ 사장과 나의 충고.
이런건 자신의 의중과는 다른것이란 생각한거 같다.
어쩌다 ㅎ 와의 사인 그런줄 몰라도 다른 여자들 다 그런건 아닌데...
2 차 커피솦으로 옮겨 애기를 나눴다.
아담한 농협옆의 커피 솦.
착한 모습이 그려지는 단아한 아가씨가 참 친절하다.
<친절>은 돈 주고도 못 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선의 묘약.
이런곳은 다시금 오고 싶은 곳이 아닐까.
운동함서 소통이 되고 뜻이 맞는 세사람.
이런 자리를 만들어 좋은 우정을 키워가면 좋은데...
<사람의 마음>은 모른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변할지...
-우린 변치 맙시다
이런 다짐을 해 봤지만.....
두고 볼일.
ㄱ 사장이 젤로 변절할거 같은 예감(?)드는건 지난번 마음의 변심을 보여줬기 때문.
다시금 이런 자리로 초대한건 연륜이 있는 ㅂ 사장의 사려깊은 마음에서 비롯되어
이런 자릴 만든건 ㅂ 사장.
<깽판>되기 전에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내가 배워야할 덕목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