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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뭐 코로나 때문에 가실려구요? 좋아지실 겁니다 기도하셔요.
6년전에,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서울대서 수술하였지만 완치불가통보를 받자수술 3 일만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ㅊ 씨.ㅊ 의 막내딸의 울먹이는 전화였는데....어제 가셨단다.코로나로 가시면 문상도 못가고 지켜 봐야만 한단 뉴스 들어서 갈순 없다.
ㅊ씨의 생존시엔.씨의 딸의 사업에 가끔 참가하면서 소일했었고 그 인연으로 어제 고인된 미망인과도 어울려 다녔었다.그때가 좋았던 시기였나?갑작스럽게 자살했단 소식도 젤 처음으로 나에게 전화해준것도 막내딸 ㅊ 언니와 남동생들은 결혼해 타처에 살고 엄마와 둘이서 오손 도손 살던 ㅊ 홀연히 떠나보내는 그 심정,얼마나 황당하고 슬플까?코로나 회오리 바람에 저 세상으로 엄마를 떠나보내는 막내딸의 그 마음.
당연히 문상가서 위로를 해주어야 하는데 갈수없다.영안실도 자신의 아버지 모셨던 그 ㅎ 병원 영안실이다.부부사이가 그렇게 좋아보였던 분들.젊은 시절엔 그렇게 살진 않았단 것도 나중에 부인을 통해서 들었었다
불과 6 년 사이에 부모를 잃은 ㅊ .50이 낼 모랜데도 아직도 결혼을 미루고 살고 있는 그녀.엄마의 빈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그 허전함을 어떻게 달랠지....능력있고 야무진 ㅊ 의 미래가 남의일 같아 보이질 않는다.해줄수 있는 것은 작은 정성이 깃들인 부의금.그것 뿐이다.남편이 자살했을때 가까운 사이를 외면하고 부의조차 하질 않았던 ㅎ란 자.그의 인간성, 이기성앞에 신뢰가 깨져 아직도 인사초차 하지않고 지낸다.우리셋은 그럴처지 아닌것을 문상은 고사하고, 부의금 조차 전달하지 않는 철면피ㅎ 의 그 인품앞에 놀랬었다.-정승이 죽으면 문상을 하질 않는단 말.이ㅎ 란 자가 바로 그런 이기주의적인 말을 실천한 자다.우정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6년전에,비관자살하곤 하늘에서 지켜 보실 ㅊ 씨.어젠,다시 재회하곤 깊은 대활 나눴을까?
<허무한 세상, 삶>생각해보면 산다는 것은 순간적인 시간일뿐..자연으로 귀의하는건데 왜 이렇게도 허무할까.오고 감이 자연의 순리고 인생이란 잠간의 시간을 쉬어가는 것 뿐인데 왜 탐욕을 버리지 못할까?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