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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업무에선 금전거래완 담을 쌓아왔으니깐 부하직원들에겐 인기 없었지마는마치 시골형님같은 포근한 성격이라 퇴직후에 더 인기있는 분.
입구11시 30분 조우하여 꼬박 3시간 등산.오늘도 포근하여 초 봄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해솔학교가 보이는 곳에 이르르자 하늘에선 하얀 눈 송이가 하나둘 내린다.3 월의 어느 초봄 같은 날씨다.경인교대 아래에 있는 장애학교인 해솔학교.늘 그 입구의 소나무 가지에 걸려있던 해솔학교 안내판.세월이 흐르니 것도 사라지고 말았다.
이 등산로길을 거닐다 보면 2010년의 4월 말일의 ㅡ그날.아품이 묻어난다.학원동기생였던 <명>그와 그 날도 학원시절의 애기를 나누며 거닐던 이 길.그리고 그가 갖고온 장수막걸리를 마셨던 그곳.
그리고 고향 보리밥집인 단골식당.하두 자주 다녀서 이미 단골이 되어버린 그 식당.그 날도 그곳에서 술을 마셨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마셨던 동동주.생과사의 사선을 넘나들었던 그때.
그때의 아찔한 한 순간의 경고.건강주의보를 줘서 이 정도 더 관심갖고 운동을 하는지도 모른다.ㅇ 전 국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너무도 정치에 몰입되어 보수꼴통이란 조롱도 받지만...소통은 잘되고 있다.-보수든 진보든 국민들 삶을 편안하게 행복하게 해주면 장땡이지 무슨 진영논리에온몸을 던집니까?
<두근두근>식당.여기도 자주 오니 이젠 단골대접을 해 준다.돼지 갈비에 소주 한병.이게 늘 매뉴다.더 이상도 무리라 해서 늘 이 선에서 먹곤한다.뱃속이 편하고 등산후에 한잔의 소즈맛.그 맛을 어찌 알손가.
관악산 중턱에 있는 호압사부근의 파평윤씨묘지.이조선조대의 이조판서를 했다는 조상묘가 웅장하다.오늘도 ㅇ 씨는,그 앞으로 가서 조상께 빈다.-파평윤씨 35 대손 윤 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게 도와달라.대통령이 된다면 가문의 영광인데., 도와주시겠죠?-그래서 난 이곳을 지날때마다 이렇게 빌고 간다우...-좋겠습니다 가문의 영광이 될지도 모르니까
소통이 되는 사람끼리 등산후에 한 잔의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우정을 다지는시간.서로 생각은 달라도 다름을 인정해주고 끼어들지 않는 우리들 우정.한순간의 인연을 30 여년을 지나도 이어온다는 것도 서로가 뭣인가 소통이 되는 것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좋은 시간였습니다 다음에 또 뵙시다.발거름이 가볍다 뭐가 더 부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