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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9월의 노래

열대야에 몇날을 더운 여름인가 했는데...9월이 성큼 다가와서 문을 두드린다.누가 거스릴 것인가?대 자연의 섭리를....

< 패티김>의 9월의 노래가 흘러나온다.이미자와 패티김의 가요계의 거목.두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그 목소리로 청취자를 사로잡는다.서로가 다르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가 좋아 가끔 듣는다.

9월, 그리고 가을.어딘가 허전함이, 어딘가 쓸쓸함이 전해져 오는듯한 절기.푸르름이 가고, 낙엽의 외로움이 인간의 마음을 삭막하게 하는거 같다.더 지나서 앙상한 가지에 바람이 부는 풍경을 바라볼땐, 허전함은 더 깊어 진다.

초딩 <홍 경>매일같이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카톡으로 배달한다.같은 시절에, 그런 아픔과 기쁨을 함께 했던때라  공감하는게 너무도 많다.ㅡ노래속에서 느끼는 감동, 그 시절의 추억.어쩜 그렇게도 내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꼭 집어 보내줄까?모든걸 훨훨 벗어던지고, 남편과 둘이서 오손 도손 즐겁게 산단다.가까운 효창공원으로 운동도 가면서....



임정의 백범 선생이 잠들어 있는 효창공원.아늑하고 숲이 우거져 편히 모셔있는가 보다.그래도,그 시대의 임정을 이끄시면서 숱한 일제에게 무력으로 타격을 줬던 김구선생.순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로 이장해야 하지 않을까?모든 애국선열이 잠든 국립묘지라야,국민들이 자주 자주 뵙고, 애국심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대한의 자유독립을 외치셨던 백범 선생.독립된 대한의,애국선열들이 모두 잠든 곳에 계셔야 될거 같은 생각이 든다.얼마전에,멀리 외국에서 잠든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 범도 장군>도 대전현충원으로 모셔오신거아닌가?후세들이 우리의 자존감과 긍지를 느끼고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갈수 있다는것.그런 애국충정에 불탄 선열들.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헌납하신 분들.후세들이 배우지 않고 뭣을 배운단 말인가애국충절혼들이 잠든 우리민족의 성지.국립묘지에 잠들게 하는게 도리일거 같다.자주 뵙고, 그 앞에서 애국심을 다짐할수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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