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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아침겸 점심.9시 반경에 가 거의 11 시경까지 수다부리다 왔으니...8 명 정도면 자신의 몫을 부담하는 게 더 편하고 깔끔하다.주인줌마는 오늘도 불참이고 모두들 종업원 뿐...작년에 수술한 부위가 불편해 자주 오질 않는단다.-간혹 가벼운 농담도 하면서 지냈는데 보이지 않으니 아쉽다.한달전에 자주 다녔던 < 호 식당>술 한잔들 먹고 떠든다고 핀잔준 어리버리한 주인 남자.-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그래도 가끔 들려 10 여만원어치 술 팔아주곤 했는데..그걸 몰라주고 핀잔을 주다니..?발길을 끊자 하여 < 청진동>으로 모인다.
나이또래가 거의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해 이 친구들과 차도 마신다.첨엔,이방인이라고 나 혼자 뿐이라 서먹서먹했는데 차 한잔하면서 대화을 해보니편안하게 대화할수 있어 자주 어울린다.-ㄱ 형은 참 팔방미인이야.-왜요?-우린 그져 인사정도 하고 지내는데 차를 함께 마시는걸 보면 참 사교성이 뛰어난건지 아니면 성격 탓인지 그렇게 보여.- 주 형도 함께 어울려봐.어디 첨부터 친구가 어딨어?내가 가슴을 열고 다가서면 다 알아줘.진심으로 다가서야지.-하긴......
8명이 모여 막걸리 12병과 소주 5병.그렇게 많은 술을 마셨으니 모이면 술도 더 들어가나 보다.<ㅂ>씨의 여친이 따라와 합석해서 좀 그랬는데...끝나려는 찰라 이미 계산을 치뤘다.- 모처럼 오셨는데 우리가 대접해야 하는데 외려 잘 먹었네요.다음에 우리들이 살께요 그때도 참석해 주세요.- 무어 이런 정도가지고...
<까치산>의 한 공간에서 운동이란 공동목표를 위해 모인 사람들.대화가 통하는 동네 친구들.매일 모여 가벼운 농담으로, 때로는 살아가는 이애기로 이어온 사이.앙천대소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모든 스ㅡ트레스를 날려 보낸다.시간많고, 별 바쁜일 없는 사람들.이렇게 간간히 모여 소줏잔을 기울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이 보다 더 즐어운 일은 없다.
-평범속에서 즐거움을 찾자.오늘도 그런 날이었다.<서서울 호수공원>산책을 가야 하는데 이슬비가 멈출줄 모르네.음악이나 듣고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