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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집 구경

-내가 집을 지난번 샀오.대지 40평에 3층 건물이고, 매월 190 만원 월세가 나오는 역세권이요바로 까치산 뒷편.-아 그랬군요 궁금한데 한번 구경갈까요 오늘?



매일 대화가 통하는 2 살연상의 ㅈ 사장.우연히 군 애기가 나와 알고 보니 1년 선배지만, 말단에 근무했고, 난 사단 병참부근무해서 인연은 있지만, 군대는 보직이 첫째로 중요한 것.어찌 말단에서 병참부를 쳐다볼 위치인가?11사단 병참부.그 시절은 어떤 인연으로 그곳에 배치받은건 모르지만, 암튼 운이 억세게 좋았던건사실였다.그때,<이 병태 소위>가 병참주특기 소지자를 모아서 테스트에서 무난히 합격했던게원인였던거 같다.충민이는 1 종, 난 3 종.그게 좀 그 당시는 서운했는데 알고 보니 3 종인 유류취급부서가 그렇게 좋은곳이란것을 후에 알았었다.


비록 일병 계급장 달고서 사무를 봤지만, 연대급 연료담당자는 대위 아니면 중위급의 장교였지만, 내 앞에서 얼마나 쩔쩔맸는지 모른다.일병이지만, 내 손으로 연대의 한달 쓸수 있는 기름을 취급했고,아량으로 엄청난 기름을 줄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물론 상관인 출납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건 두말필요없지만.....ㅈ 사장과는 비교가 안되는 부서의 차이.그게 현재 무슨 필요가 있을가만, 추억은 대단했다.

연대 말단과 사단급의 부서.그 비교가 안되는 그런위치여서 군대애긴 비교가 안된다.

<ㅈ >사장의 집.역세권이어 좋긴 하지만, 대지 40 평은 어중간한 평수다.스스로 집을 건축해도 그림이 안나오고,어렵다.-이제서야 무슨 짓을 해서 편히 살겠어?그냥 매월 월세 190받고, 편히 산다는 생각으로 샀어.-잘 했우다 전철이 가깝고 조용해서...



수리해서 거실도 비교적 밝고 넓어 살긴 좋아 보였지만...나의 눈엔 뭐 그런 정도.특별하게 시선을 끄는건 없었다.60 평은 되어야 집다운 집을 지울수 있는것.다 이게 욕심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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