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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고종이 늦게 얻은 딸이라 얼마나 귀여워했는지 모른다.지금껏 전해져 오는 13살되던 일본으로 떠나기전의 사진은 어쩌면 그렇게도 고종을 빼다 박은거 처럼 비슷할까.
패망하지만 않았다면 당당하게 옹주의 대접을 받으면서 편안하게 부귀영화를 누림서 살수도 있었을텐데 기구한 운명이라 자신의 조국서도 살지 못하고 일본의정략적인 기도로 13 살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일본으로 강제적으로 출국하게 된다.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고 성장해야 할 나인데도 고종의 핏줄이란 탓으로 그렇게떠나야 했다.<궁녀>의 딸이라 공주란 호칭을 못 붙이고 옹주라고 한단다.
일인학교에 등교함서 살지만 항상 마음은 부모의 고국 조선을 그리워하면서외롭고도 우울하게 살아야 했다.이미 이복오빠 <영친왕>도 볼모로 일본에서 살고 있었지만 자유롭게 만날수도 없는 처지인 옹주.
<영친왕>도 잘해주려고 하지만 자신의 처지도 기구한 운명이라 항상 제약을 받은 몸.나라잃은 슬픔은 그 뭐라고 할수 있을까.고종의 독살과 순종의 죽음,그건 일본인들의 계략인건 다 아는 사실.일본의 눈을 피해 억울함을 호소하게 한 3인의 열사를 만국회의에 보낸 소통이 눈엣가시였을거다.고종의 식사에 독약을 타 죽게 만든 그들.일국의 국왕을 독약을 타 죽게 만든 짓거린 얼마나 우릴 자신들의 노예국가로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그랬을까.힘도 없은 이왕가의 왕과 옹주같은건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렇게나 대해도 그누가시비할수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왕직장관 한 창수란 자.그 자는 일본의 앞잡이로 충견과도 같은 자.그자의 모략으로 옹주는 대마도 번주인 <소시개무치>의 아들 소다게유키와 정략적인 결혼을 강제적으로 하게 된다.1931년 5월 그녀가 일본으로 건너간지 꼭 6년만에 하게 된다.<영친왕>은 대마도 백작은 황족도 아닌 몸이라 반대하지만....
이미 지배나라 일본으로 끌려온 몸이라 아무런 위엄도 아무런 권위도 없는 볼모의 처지라서 <한 창수>의 정략으로 그런 하찮은 자와 강제결혼한다.
소중한 외동딸인 <정혜>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조센징>이란 비아냥을 받음서덕혜옹주와 다투게 되고 아빠와 더 가깝게 지낸다.<덕혜>는 정신병동에 입원되고 자유가 박탈당하게 되는 몸.어린나이에 끌려온 그녀가 정신병이 발병하지 않은게 더 이상한 현상이리라그리고 그렇게 귀여운 외동딸의 자살.
불쌍한 부인을 위해 헌신하고 도와 진정한 부부로 살려고 노력했지만...영영 어려운현실을 목도한 남편<소다케 유끼>결국 이혼을 하게 된다.
정신병동에서 살아온 날들을 거의 보낸 옹주.강제출국한지 37 년의 유랑생활을 청산하고 박통시대인 1962 년 1월에서야 귀국하게 된다.<이씨조선 왕조>의 부활을 두려워한 이 승만의 쪼잔함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13살에 일본에 끌려가 자유를 박탈당하면서 사는 <덕혜옹주>를 애써 외면했던것.옹주로태어난것이 무슨 죄가 된다고,,,,
망국의 시대에 비운의 주인공 <덕혜옹주>의 기구하고도 한많은 삶의 발자취.소설의 형식으로 이어진 스토리긴 해도 애석하고 불쌍하단 생각을 내내 했다.그냥 평범한 집에서 태어났다면?평범한 행복을 누리면서 잘 살았을것을....
기노모를 입고서 출국에 앞서 찍은 사진.너무도 의연하고, 순수한 모습의 13 살의 꿈꾸는 소녀.-누가 이 귀여운 소녀를 이렇게 기구하게 만들었는가?국가는 도대체 옹주의 행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던가?보는 내내 안쓰러움과 비애감은 떨칠수 없었다.-<덕혜>가 무슨 죄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