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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를
나는 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고부터그것이라도 바래야 했다
어쩌면당연한 권리라 생각하며 슬프디 슬픈 사랑으로 기억 속에 남아
그 가슴 촉촉이 적시울 수 있게 되기를 이룰 수 없게 된 사랑을 대신해 바래야 했다
그래서 그때마다 그 눈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기를..
참으로 부질없음은사랑하는 일이라고 믿으며..
진작부터 그런 바람으로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를
나는애원이라도 하며 바랬어야 했다
<원 태연시인의 시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