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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모두 모이면 순서대로 배분했고. 거기서 일을 거둔젊은 사람들 몇몇.그들에겐 비료포대를 주곤했다.종이가 귀하던 시대라, 비료포대로 벽지로 사용했고, 포대는 훌륭한 포대자루로사용하기 참 좋았던 거라 인기가 대단했다.<비료포대>를 얻기 위해 서로들 도와주려고 난리였다.배고픈 시절의 흑색영화를 보는듯한 추억들.
그 당시엔,글을 아는 사람들은 몇이나 되었을까?조부님 덕분에 아버진 한문을 배워 필체도 좋았고, 한문도 잘 알아서때론 동네사람들 편지는 도맡아 대필해주곤 했다.- 00 전상서.광래형님이랑 양래형님이 군대갔을때 편지는 아버지가 늘 쓰시곤 읽어드리곤했다.까막눈의 큰 어머니에게 편지를 써드리고 읽어드릴땐 대단해 보이셨던 아버지.동네에서 아버지 처럼 더 훌륭한 사람은 없어보였지.
배고픈 시절여서 동네사람들 밥 굶지않고 지낸 사람들, 별로 없던 시절.한번도 굶은적은 없었다.잘 먹은건 아니지만, 배고픈 기억은 있어도 식사를 한끼도 그냥 굶은기억은 없다.6 남매를 배 굶기지 않고 길러주신 부모님.그 작은농토로 어떻게 그렇게 규모있게 살림을 꾸려서 그랬을까지금 생각해도 참 아이러니하다.
가난했지만, 비굴하기 않았고, 남자의 비굴함을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애기하시던 아버지.-당당하게 살아라.남자답게..그런철학으로 사신까닭에 늘 궁핍은 따라다녔다.생활력없는 아버지 대신 늘 부지런함은 누구도 따라올자 없었던 어머니.어머니 덕분이리라.
<참 다운 인생>의 길을 몸소 보여준 부모님.지금 생각해도 존경 스럽다.우리 세현이와 영란이가 세월이 흐른뒤에 날 존경할까?존경받게 생활했고 모범을 보여줬나?되돌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