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강 과장님의 영면

늘 소탈하고, 친절하셨던 전 y구청총무과장였던 강 과장님의 별세.-모르셨어요?정말 안되었어요 왜 식구들이 그렇게 무신경으로 이어졌는지 몰라요.불쌍한 생각 듭니다.함께 근무했던 정년퇴임전 근무지의 동장였던 ㄱ 동장의 전화.


불과 10 여일전에,통화까지 했는데,이렇게 갑자기 생을 마감할줄 몰랐다.-아냐, 좋아지지 않고 있어 힘들거 같아.늘 그런식으로 자신의 병세를 알려주시던 강 과장님.


<혈액암>이란 병으로 2년간 정도 병마와 투쟁하시다가 결국 생을 마감한 분.<관악산 다람쥐>란 별명을 들을 정도로 산을 잘 타시던 분이 그런 병으로 가실줄이야.



2 년전, 겨울의 이때쯤,염창동의 어느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더불어 소주한잔 한게 마지막였다.늘 순희씨도 곁에서 대화를 했었는데 놀랜다.



청렴결백때문에, 늘 승진문턱에서 밀려나곤 하시던 분.결국 국장의 감투를 쓰지 못하고 만년 과장으로 끝을 맺었지만..다들 아쉬워 했었지.함께 정년퇴임했지만, 그 후론 관악산 함께 등산하면서 고락을 함께했던 시간들.늘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하면서 관악산 정상에서 달콤한 시간을 가졌던 날들.사당동 뒤의 그 b.t는 지금도 그대로 있을까.우리들 보금자리였던 그 곳.


겨우 2살 더 많을뿐인데도 늘 어른스럽고 생각이 앞서가시던 분.-오늘 점심한번 해요, 시간내주세요, 네?-아니, 내가 왜 ㄱ 와 식사를 해야 하는데..??하지 않아도 돼 나중에 천천히 하자고...현직시 늘 청렴해서 식사조차도 이런식으로 거절하셔서 가끔은오해도 했던적 있었다.이런 배려심많고 이해심 좋은 분이 승승장구해서 발전했어야 했는데..아니었다.늘 손가락받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승승장구했던 시절.다 그랬다.


늘 대답대신 빙긋히 웃음으로 대신하셨던 시골친형님같았던 강 과장님.-어서 쾌유되어 그 비티가서 라면끓여 먹자구요,알았죠?-그래 노력할께 고마워.영영 볼수 없음이 서글픔을 더한다.강 과장님의 명복을 빈다.-형님 그곳선 건강한 모습으로 맘껏 산행하시고 좋은날 보내세요.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