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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가요무대 지금도 하는것 같은데......??!!! 잘 

그래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오랫만입니다. 배^^여행갔다가 이제 들어와봅니다.정말 

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런 날,남자들이 할일이 없다.마누라든 며느리든 전을 부치면 곁에서 도와줄것 같아도 그게 쉽지 않다.그런분위기 싫은가 보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몰골.신 시장으로 거의 옮겨가곤 몇 사람이 좌판을 벌리고 불꺼진 좌판옆에서촛불켜고 장사를 하고 있지만...을씨년 스럽게 보인다.
-이런곳에 와서 사는 사람들이 있을려나?
새로지은 신 노량진 시장.그곳으로 옮기기가 너무도 가격이 비싸다고 오랫동안 저항했지만...모두 옮겨가고 몇 사람 뿐...사연은 있을거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안되어 보였다.깔끔한 매장으로 옮겨 함께 장사못하는 까만 심정.그 심정 알것 같긴하다.오죽했으면 합류하지 못하고 어둑한 곳에서 좌판벌리고 장사를 할것인가.이루 말할수 없는 불편함을 딛고 일하고 있을거다.
도미 5 kg에 14 만원.셋이서 반마리만 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반마리 주문했다.셋이 먹어도 남는다.너무 육질이 연해서 살살 녹는거 같은 식감.ㅊ와 난 겨우 소주 한잔이고, ㅅ 대령이 모두 마셨다함께 마시지 못해 아쉽긴 해도 어쩔수 없다.
그 머언 시골에서 올라와 사당동 일등 부자가 된 ㅊ 와 제3사 출신으로 별은 못달았어도 대령으로 예편한 ㅅ .자길 닮아 두 딸이 판사로 의사부인으로 잘 살고 있다.자식농사는 잘 지은거지.
군출신으로 한 평생을 봉사했지만...지금은 야인으로 손주들 돌봐주고 소일하고 있다.평소엔 시간내기 힘들지만 어쩔수 없다.
초딩 친구라고 모두가 같은 친구가 아니다소통이 되고 이심전심으로 마음이 통하는 사이그런게 진정 가까운 친구다.ㅊ 와는 한치의 어떤 숨김없이 터놓고 산다.그 누구에게도 못하는 속 마음우린 할수 있다.그래서 더 편하다.숨김없이 터 놓고 애길 나눌수있는 사이. ㅅ대령과는 아직은 거리감이 있다.군인의 특이한 성격.아직도 군대서 살아온 그 체질이 그대로 베어있는거 같아서 조금은 거리감을느낀다 나도 ㅊ 도...
추석전날,마음을 열고서 가까운 친구가 술잔을 옆에 놓고 대화를 할수 있다는 것흔치 않다.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소통하고...그래서 거리감을 가까히 하면, 좋은 우정은 맺어진다.
-추석후에,가끔 한번씩 소주한잔 기울면서 세상애기 하자.-오카이.이런 날은 고향친구가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