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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올 여름은 위대했다.

- 올해는 작년과같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거다.기상청 예보는 그랬었다.견디기 어려운 작년의 여름.<열대야>란 단어.듣기만해도 부겁던 뜨거운 이름.

단단히 각오를 했고, 어떻게 하루 하루를 열대야와 싸우며 견딜까.당면과제 였는데...의외였다.불볕더위도 통 털어 며칠일까.간간히 뿌린 단비.달궈준 대지를 식히는건 비 뿐..._차라리 태풍이라도 불어라.그런 염원.태풍다운 태풍은 오지 않아서 다행였고, 간간히 비가 와서서늘했던 올해.

가장 견디기 힘든 7월말과 8월초.그 기간을 비가 해결해줘, 올해는 여름이 언제 지나갔나?금방였다.

유독 작년의 여름과 비교해본다.그 불볕더위와 열대야.지속적으로 이어졌던 작년에 비함 올해는 며칠되지도 않는다.다만 간간히 그 놈의 미세먼지가 발목을 잡았지만..........

이젠,더위는 물러간거 같다.아직은 모기땜에 모기장을 치긴 하지만, 여름 저만치 간거 같다.

여름도 갔고, 선선해진 날씨.차일 피일 미루던 귀향.담주엔, 단행해야 할거 같다.머잖아 추석이 가까워지면 기차표 예매가 어려워질거니까.말은 않해도 기다릴 동생 순이.- 고생했다.한번 매마른 손이라도 잡아주고 와야지.남매간의 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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