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영등포 시장역부근의 <계피부과>갔다.얼굴에, 팔뚝에 돋아나는 피부트러불.가까운 피부과에 몇번다녔지만, 그때뿐...

지하철 5 호선 영등포 시장역.몸만 실으면 30 분정도?편하게 갈수 있는곳 , 금방이다.

-안녕하세요?여기 피부과 다니신가봐요.의사중 누가 잘 봐주나요?-전,2 번의사 보고있어요 그 분이 잘 보시는거 같아요20 년째 다니고있어요 그분에게 봐달라하세요 좋아요.

그렇다.의사라고 다 같은건 아니다.개인차가있듯이 의술도 각자다르다.비싼 돈주고 시간기다림서 특진을 왜 신청하는가?기왕이면 명의에게 봐달라고 하는건 다 같다.

<피부과의 전설, 계피부과>그 명성은 이미 들어 잘안다.

피부전문병원이라 역시 다르다.누가 잘 보아주는지..누가 명성있는지..모른다.무심히 그런 정보를 얻고자 물었더니 알려준다.물론,그 사람의 말이 전부 맞는건 아니지만...각자 그 사람에 맞는 잘 봐주는 사람이 다를순 있다.

-저 2 번 선생님께 진찰 받고 싶어요.-네 기다리세요.

2 번 담당의사 앞에서 한 10 여분 기다렸나?정말 환자들 많다.고대 구로병원처럼 환자가 많은건 아니지만, 종합병원처럼 많다.환자가 많다는건 어떤 명성때문 아닐까.누군가의 전언이나 소문.

-될수있음 더운날 햇볕쬐지말고,서늘한 곳에서 있고 외출은 자제하시고경과를 보겠습니다 3 일분 약을 드릴테니 그때 봐요.알고 보니 내가 신청한 이 의사가 젤로 오래된 의사란다오래근무한다고 명의는 아니지만....

-이약은, 비보험이란 좀 비싸고 다른약은 이건 얼굴에 한번 바르고요이건 수시로 피부에 바르세요그리고,3일쯤 경과지켜보다가 선생님이 그만오라고 하면 오지않으면되요.-내가 주의할 점은?-햇볕쪼이지 말고, 술 자제하고, 고등어등 등푸른 생선을 먹지말고..비누자제하시고, 물로만 씻으세요비누가 피부를 자극하니 않좋아요.

전에 다니던 그 피부과.일단 오며는 주사는 기본이고, 약도 5 일분에 연고 하나..여긴 주사가 없단다.뭔가 다른 느낌?전문병원이라 그런가..주사가 없단다.

몇번을 주저하다가 어젠 여길 들렀다.뭔가 비전을 찾아야한단 막연한 기분.경과는 지켜봐야하겠지만, 그래도 잘 온거 같다.<계피부과 전문병원>뭔가 다를것 같단 생각.3일후에, 온다.결과로 모든건 판단하는 거니까...진정한 명의인지, 허센지.......두고 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