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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ktx타고 하루일정으로, 바람이나 쐬다 오자고 한건 지난번 목포여행때약속인데, ㅎ 는 무등산 등산을 자꾸 제의한다.ㅊ 는 가지 않을거 같은데 그럴 둘이서 가는건 그렇다.
주위에 하나둘 친구가 사라지고, 아는 얼굴들이 더 멀어지고 하는데그래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끼리 편하게 여행이나 다녀오는게 얼마나 좋은가.
속초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회한접시에 소주 한잔 하면서 우정을 다지는여행.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너 이번엔 ㅈ 를 동행하고 싶은데 네의향은?ㅊ 에게 물었지.지난번 목포여행애길 했더니 그런 기회있음 자기도 끼워달라고 해서다.-그래?헌데 난 ㅈ 를 모르겠어.허풍이 세고, 어디가 진실인지 몰라서 좀 그렇더라넌 안그래?-글쎄, 나도 잘 모르지.그 친구의 진심을...그런이유로 이번 여행에 제외하기로 합의(?)했다.편한 친구와 동행해야지,.모처럼 즐거운 여행이 불편해선 안되지.
마음에 여유가 생긴건가?친구가 그립고, 대화가 그립고 만남이 그립다.나이가 들어간 탓인가 보다.조금만 슬픈 장면만 나와도 눈물이 나는 증세??여성홀몬이 는 탓이란다.
엉뚱한 곳으로 편하게 떠나서 맛있는거 먹고 실컷웃다가 오는 여행.이 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는가. ㅊ 는 이런 국내여행보다는 거창하게 남미쪽을 애길하는데, 그건 더 두고서생각할 문제지.날씨 좋은 봄날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