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동해안 나들이 가자

-ㅊ 와 너 셋이서 동해안 나들이 한번하자 어떠냐?-요즘 산불나서 그런데 놀러간단것이 좀 그렇지 않냐?-이런땔 수록 더 가야지.거긴 장사가 안되어 울상이라는데 우리라도 가서 도와 주어야 하잖니?-그러긴 한데 그래도 좀 그렇다.

ktx타고 하루일정으로, 바람이나 쐬다 오자고 한건 지난번 목포여행때약속인데, ㅎ 는 무등산 등산을 자꾸 제의한다.ㅊ 는 가지 않을거 같은데 그럴 둘이서 가는건 그렇다.

주위에 하나둘 친구가 사라지고, 아는 얼굴들이 더 멀어지고 하는데그래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끼리 편하게 여행이나 다녀오는게 얼마나 좋은가.

속초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회한접시에 소주 한잔 하면서 우정을 다지는여행.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너 이번엔  ㅈ 를 동행하고 싶은데 네의향은?ㅊ 에게 물었지.지난번 목포여행애길 했더니 그런 기회있음 자기도 끼워달라고 해서다.-그래?헌데 난 ㅈ 를 모르겠어.허풍이 세고, 어디가 진실인지 몰라서 좀 그렇더라넌 안그래?-글쎄, 나도 잘 모르지.그 친구의 진심을...그런이유로 이번 여행에 제외하기로 합의(?)했다.편한 친구와 동행해야지,.모처럼 즐거운 여행이 불편해선 안되지.

마음에 여유가 생긴건가?친구가 그립고, 대화가 그립고 만남이 그립다.나이가 들어간 탓인가 보다.조금만 슬픈 장면만 나와도 눈물이 나는 증세??여성홀몬이 는 탓이란다.

엉뚱한 곳으로 편하게 떠나서 맛있는거 먹고 실컷웃다가 오는 여행.이 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는가. ㅊ 는 이런 국내여행보다는 거창하게 남미쪽을 애길하는데, 그건 더 두고서생각할 문제지.날씨 좋은 봄날에 가야지.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