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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유일하게,진옥이가 소개해준 회사직원 <정>41 년만에 만난거 같다.서대문에서 안양까지 먼 거리마다않고 찾았던 그녀.-쉬원쉬원한 눈방울.-하얀 피부에 갸름한 얼굴의 미인형.-162의 훤출한 키.
안양역부근의 다방에서 긴 시간을 기다려 만나곤했던 그 시절.2 년정도나 사귀었던가 보다.말이 2 년이지 자주 만났던 시간을 감안하면 오랫동안 사귄거 같다.
-친어머니가 아닌탓에 동생들을 뒷바라지 해줘야한다는것.-내 직업에 대한 아버지의 부정적인 시선.고민을 했던가 보다.
어느 5월경,서대문 독립문부근의 <심지 다방>에서 담판을 지었다.-부모는 반대하는데, 본인 생각이 중요하다어떻게 생각하느냐?-부모의 축복을 못받은 결혼, 자신이 없어요.그것이 끝이었다.-그럼 본인의사가 그럴진데 더 이상의 만남은 의미가 없네그 동안 좋은만남 고마워.부디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길 빌어...-....단호히 일어나는 날 멍하니 쳐다본 그녀.이미 눈엔 눈물이 그렁 그렁해보였지만......차에 몸을 실었다.그런 이별이 바로 41년전인가 보다.
착하고, 순수하고,항상 미소띤 얼굴이 귀여워 보이기까지한 그녀.더욱 적극적으로 댓시하고, 접근했으면 이뤄질수도 있었을거 같았는데..자존심 때문?그대로 이별였다.
2년간의 사귐.참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둘만의 시간속에서 나를 던져버릴까?하는 유혹도 느꼈지만, 참아야 했다.그녀를 나의 여자로 만들고 싶은 맘.어딘가 찜찜한 것이 늘 따라다녔지.
손을 내밀고 다정하게 잡았지만...타인였다.-우리 한번 만납시다.-네.그 시절의 얼굴은 아닌 낯선얼굴로 맞이하는 현실.이건 현실이지.<정>은, 이미 한 남자의 아내고, 손자와 손녀를 품에 안고 있는할머니가 되어 있을것.
-추억은, 그냥 추억으로만 상상하는게 훨씬 좋다.실망을 모르니까...<정>은 이니 그 시절의 그녀가 아니니까..그래도 반가운건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