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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역시,구스다운 제품을 입어보면 가벼워덕다운과 비교된다비싸도 손이가는건 구스다운 제품.전번에 산 곳에서 넉넉한 100 사이즈를 샀다.겨울을 나기위해선 몇개의 방한복이 필요하다.
-당신 옷 좀 그만 사저거 있는건 언제 입을려고 그렇게 자주 사나?와이프의 볼맨 소리.맞긴맞다.너무 옷을 자주 사니까..
처음 맞춤복을 입어본건, 중학교 시절에 여름과 겨울엔 맞춰야 했다.<신라사>가 늘 와서 선전하곤 해서 우린 거의 신라사에서 맞췄지.그때,가장 부러운건 어지간한 형편이면 2 벌은 맞추곤했지만...난 한벌밖에 맞출수 없었지.2벌맞춰 그때 그때 새옷처럼 입는친구들이 부러웠다.학교규정아니라면, 맞춤옷은 상상 못하지.몸에 맞지도 않은 기성복을 입어야하니...
그 시절의 못입던 응어리진 마음의 탓일까.누구보담도 옷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직장에서도, 거의 철철이 맞춤 양복을 맞추곤했다.멋보다는 어렸을때의 멋진옷에 대한 부러움.그런 영향인듯.......
옷장을 열면 거의 80%가 내가 산 옷들.이건 병이 아닐까?이런 생각도 해 보지만, 젊었을때 멋을 내기위해 품위있게 옷을 입는건남자의 자존심 같은것?보상심리를 합리화한다.
가난한 세월을 보낸건 형이나 나나 같은데..유독내가 더 하다.-형은, 그런것을 느끼지 못햇나?멋진옷을 입지못한 자의 한탄(?) 같은거..형님 옷장은 그저 평범한 옷 몇가지 뿐..나처럼 유별나지 않다.
내가 살펴봐도 내가 문제긴 문제다.왜, 같은 스타일과 색상이 같은게 그렇게도 많은지..<선호하는 스타일과 색상> 탓일거다.
기왕 살바엔 질리지 않고 좋아하는 색상.그런것 사자.비싼건 사실이지만 , 비싼만큼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스스로 내 행위에 대한 최면을 걸면서 사게 된다.고치긴 고쳐야 한다.더 깊은 허영병이 들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