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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의 전설 신 성일

전설의 영화배우 신 성일.그렇게도 삶에 대한 집념과 열정으로 암투병중에도 희망을 이어가면서재기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던 고인.

<부산 국제영화제>참석을 위해 마약까지 복용하면서 나왔던 그 모습.야위긴 했어도 그 모습 그 대로 젊음의 상징인 청바지에 양복상의. 팬들을 향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보여주면서 등장했던 모습.-죽었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서 나가야 한다.집념을 접지않고 아픈 몸을 이끌고 등장했던 영화인.그는 철저하게 영화배우였다.

그게,불과 한달전인 10월의 어느날.그게 고인이 마지막으로 고별을 인사를 나눌줄이야...

그 분의 사생활은 엄앵란씨의 말대로 엉망진창였는지 몰라도,영화인으로의 그 .죽은순간까지도 열정을 불태운 천상영화배우였다.

영화배우에 대한 긍지와 자존심.한번도 버린적이 없고,대부분의 영화배우들이 탤런트생활을 이어갔지만..그는,단 한번도 티비에 나온적이 없었단다.<영원한 영화배우>란 무한한 자신과 자존심.돈을 위해서 광고모델로 나온적도 기웃거린 적도 없다는 것.오직 영화배우는 영화를 하다 영화로 죽어야 한다는 신념.그런 긍지같은게 아니었을까?

<금관문화훈장>추서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잠간 외길을 걷다가 불명예스럽게도 뇌물수수로 잠간 수감생활을 했지만...그게 그 분의 인생행로에 옥에 티가 되고 있다.허나,그런 잠간동안의 그런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해도...한국영화발전에 그런 족적을 남긴 배우가 과연 있었던가?60년대,70 년대를 그의 독무대가 되었던 전설.그런 불세출의 배우가 있었던가?

과 보다는 공이 더 커 훈장을 추서하는건 좋다고 보는데...어떤 결정이 날지 궁금하다.


그런 배우라 해도 인간이라 어쩔수 없이 실수가 있었고...가정을 등한시 하고 <영화>에만 전념했다곤 하지만....<한국영화발전>이란 공이 크지 않는가?

지금은,모든 욕망과 삶에의 투지도 접고 영천의 <성일가>에서 한줌의 재로 잠들어 있지만,영화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더 뜨거웠다.

엊그제까지 나와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려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던 모습.한줌의 재로 사라지다니.......<허무>란 말밖에 더 무슨 말로 애기할수 있는가?

생존시의 잠간동안의 영화와 좌절.그건 잠간동안 스쳐가는 찰라가 아니던가?

잠간 소풍하고 돌아가는 인생.잘 구경하고 가는 것이면 더 무엇을 바랄까?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외모와 제스쳐.다신 볼수 없다는 상실감.강신영 아닌 신 성일씨..당신은,우리청춘들에게 멋과  아름다움과 열정을  선사하였습니다영원한 청춘미남배우 신 성일.편히 쉬세요, 우리들의 가슴에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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