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질투

너 오랫만에 왔는데 인사할줄도 모르냐?ㅎ 가 오랫만에 나왔는데 본척만척하는걸 보고 돌직구 날렸다.
-네 했어요.-그래? 난 듣지 못해서..헌데, 오랫만에 만났으면 그런식의 인사가 아니었잖아?
너 유감있어?내가 오랫만에 왔네요 오빠 오랫만입니다. 그간 이런 사정이 있어 못왔죠전의 너는 그런식으로  수다를 부렸는데 이건 아니잖아?-뭐....

ㅎ 가 오랫만에 온건 ㅈ 가 오랫만에 고흥에서 돌아오는날 온거다.서로간에 대화를 나눈거고, 기회를 잡은거지.

-ㅎ 가 뭐가 틀어졌나?감은 잡힌다.전에 함께 운동한 순천의 그녀.사실 오늘도 봉제산에서 약속을 했으나 늦어 못갔다.6시 반의 약속인데 7시에 기상을 했으니...낼은 사정을 애기해야지.

-오빠 애인있잖아? 그녀 있잖아?-넌 나와 함께 운동하고, 대화하는 여자는 모두 그렇게 보여?그냥 운동하는 파트너.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냐.넌, 그럼 나와 애인였니 그간에....-아니지.-그럼 그 사람도 그 수준이야.넌, 그런것을 이해 못하고 오해하고,상상에 상상을 더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습성 있더라.네가 그게 문제야.-됐어.

보름만에 만난사이가 이렇게 입씨름으로 변했다.ㅎ 는 알면알수록 자기위주고, 자신만 생각하는 애다.이해란건 없고 모든것을 자신의 판단으로 상상하고 오해하길 잘 하는여자.-넌, 속이 벤뎅이 속처럼 좁아.전에 한번 그런애기를 했었지.

자신아닌 그 누구와도 대화를 하는걸 못보는 성격.그걸 누가 용납하나?과감히 쳐 버려야지.

자신만이 최선이고, 여왕이고, 다른여자들은 모두 하찮은 여자로 보는 시선.그런 비뚤어진 셩격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대화를 할 필요가 있을까?

순수하지 못하고....질투가 많고...남의 것은 우습게 보이고, 자신의 것 만이 최고라는 생각.

ㅎ 를 오늘부터 쓰레기 통에 버리자.내가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어디 있는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