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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만남을 가진다는데...

-아빠,이번 화요일 직장선배가 아는사람을 소개해준다했어.공무원이래. 그런데, 그 사람이 여행을 무척좋아한데...

-그래?공무원이람 좋지.문제는,그 직장조건보담 더 중요한건  사람의 품성과 성격.냉정한 마음으로 평가해보고, 알려줘.이건 장난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 평생의 반려자로 살아갈 사람인데 어떻게간단히 결정을 할수 있어?살아보니까 젤로 중요한건 그 사람의 품성인거 같아.

-아빠, 나도 이젠 30살이야.그 정도는 다 파악할수 있어.

-그 사람과 평생을 할수 있을까?냉정하게 보란애기지.결혼이란, 평생의 행불을 판가름 나는거니까...

본인도 중요하지만. 그 가족관계가 중요해.부모가 두 사람이 생존해있는지...아빠의 전직은 뭣을 햇는지....사별을 했으면 어떤 병으로 사별을 했는지..등등..

결혼은 남의애기인양 내 팽개친 영란이와 비교하면 노력을 하고 있는 세현.먼저 갈거 같다.

엉뚱한 환경에서 자라서,둘이서 호흡을 맞추어 나간단거.쉽지 않다.와이프를 만났을때...........-소박한 인상.-부지런하게 살고 있다는 것.-어머니는 어려서 여위었지만, 열심히 직장다님서 스스로 자신의 할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좋은평가를 했고, 좋은 조건이라 했는데.....

역시 여자는,평범한 가정에서 부모님 그늘아래서 정상적인 생활을 했던 사람.그늘진 구석없이 평범하게 성장한 사람이 더 좋다.

와이프는,다른 구성원과 다르게 혼자서 벌어서 가정을 이끌어 가고 있었던 가장 노릇을한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지만....그 힘듬을 아는 형제중에 오빠만이 안다.언니도, 동생도 목격했음서도 고생했단 애긴 하지 않는다.

가장 노릇햇던 와이프의 결혼.타격이 컸던가 보다.틈틈이 장인어른이 찾아와 용돈을 받아간걸 알았지만...모른척했을뿐...

너무도 고생하고 살았던 과거,
지금도,그런 어려운 시절의 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산다.-세상이 변했음 사람도 따라서 변해야 한다.당신은,아직도, 그 어려운시절인 60년대 생활습관에 젖어있어.궁상을 떨지마...
'''''
세현이가 택한 여자.더도 말고 덜도 말고, 착한 심성의 여자였음 좋겠다.착한여자.좀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여자 같아도 그런 사람이 좋다.본성은 못고치니까...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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