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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직장 다닐땐 조용히 독서하는게 유일의 즐거움 였는데....
책을 놓은지 오래되었다.
그 만큼 정서는 메마르고, 삭막해져서 문제다.
이해와 포용,용서를 못해주는건 아마도 그런탓 아닐까?
-아빤, 차분히 듣지않고 우선 화부터 내고 따져.
영란의 지적이 맞다.
왜 요즘 분노를 잘 하고 화를 잘 내는지..
나도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이해가 상충되면 화부터 낸다.
늙어간단 신호인가.
대하소설 박 경리의 <토지>를 사놓운지 얼마던가?
한번 펼쳐보지도 못하고 서고에 꽂혀있으니 얼마나 한심한가?
-여유있을때 본다.
그런 다짐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핑게다.
영란인 바쁜 틈틈히 꼭 책을 읽는다.
아직은 그래도 머리가 맑단 애긴거지.
독서는,
무슨 거대한 계획은 세워서 하는게 아니다 틈틈히 짬을 내서 그때 그때 조금씩
읽으면 되는데 그게 아니다.
우선 티비 리모컨부터 찾는 습관.
화면에 길들려져 굳어버린 습관을 고쳐야 한다.
요즘 지하철에서 책을 보는사람 드물다.
아니 가끔 있긴있다.
다시 한번 쳐다봐지고 존경스러운 맘까지 든다.
-영혼이 맑은 사람.
시간은 간다.
퇴직하면 원없이 책이나 보자 했던게 언젠데.....
게으름과 편안함만 추구하는 못된 습관
고치자.
잡초로 뒤덮혀진 머리를 정갈하게 손질하여 지혜가 솟구치는 삶을 살자.
두뇌건강과 마음의 풍요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