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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3개월만의 귀가

어젠,

와이프가 장장 3개월 6일동안 병원생활을 접고 퇴원귀가했다.

말이 3 개월이지 그 시간들이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했으리라 건 상상이 간다.

그곳이 바로 창살없는 감옥아니던가?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고, 식하한탓에 당뇨병도 좋아진거 같아 기분은 좋지만...

그런병원의 룰처럼 일상생활을 이어갈지 의문이다.

그저 적당히 시간을 떼우는 식의 생활로는 전의 그 생활로간다며는 3개월의 보람도 허사로 끝날수 있기 때문.


가까운한의원으로 통원치료를 이어갈 생각이다.

<홍익한의원>으로 가볼생각이지만, 본인은 어떨지 가보면 알거다.

한의원은 침과 물리치료를 동시에 받을수 있어 좋단다.

문제는,퇴원후에 어떻게 관리하고 조절해가느냐가 관건이고 그건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어 걱정이다.

손해사정사와는, 충분히 물리치료받은후에 보상문제는 논의할 생각.

보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완치가 더 중요한 문제.


본인의 부주의로 긴 시간을 고통속에서 지낸것을 생각하면 많은 반성을 했으리라

보고 앞으로는 매사를 꼼꼼히 살피고 살것을 각성했어야 하는데 모르지.

매사를 정확한 것보다는 적당히 어물쩍 넘기려는 사고가 있어 문제다.

길을 건널때 조금만 주의를 기울었어도 이런 사고는 나지 않았을거고, 순간의 부주의로 긴 시간을 해맨것을 교훈 삼아야 하는데.......


방을 내주고, 난 거실서 잤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해 컨디션이 좋지않다.

오후엔,

홍익한의원을 찾아 수속절차를 밟아주고와야 한다.

그래도 마누라가 곁에 있어 한결 안정은 된다.

없어보니 소중함을 알거 같았다.

부부란 그져 편안한 친구같은 존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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