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퇴임을 앞두고 전임임원들과 소주한잔하려는데 오는거지?

-이 사람 며칠있음 만날텐데 뭐하러 그 사이 만나나?

-그건 그것이고, 내가 한잔 사고 싶어서 도움을 준 친구들과 한잔 하고 싶어서그래

기다릴께 와..

총무 재호의 확인전화다.

이미 가지 않는다고 굳혔는데, 일이있어 못간다했다.

둘이서 2 년전 한배를 타고 왔었는데 ㅅ 만 회장으로 남아서 한해를 더했다.

-우리 둘이서 동반 사퇴하자 그게 좋지?

-그럼 동반 사퇴해야지.

그 약속을 어기고 혼자서 더 연임한  ㅅ 가 이해가 안되었다.

왜 진실하지 못하는지, 왜 정직하게 애길 못하고 태도를 바꾸는지...??

그런 모습의 ㅅ 를 보곤 모임에 가도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았었다.

배신을 당하는 것 같은 기분.

회장과 총무.

2 년동안 둘이서 걸어왔으면 퇴임도 함께 할수 있지 않는가?

그럼 더 연임을 하자고 애기를 하던가..

엊그제 한 약속을 뒤집고 연임한다했을때의 그 배신감.

이미 마음을 굳히고선 나보곤 그렇게 다짐을 했던건가.

그 와의 어떤 해명도 듣고싶지 않고 장황한 설명을 듣고 싶지 않다.

해명은 그 당시에 해줘야지.

그 누구도 내 마음과는 다르다.

인정을 하면서도 때론 분노가 치밀때가 있다.

-녀석 다짐을 할땐 언제고, 해명도 없이 연임하고선 무슨 술을 산단 것인지..

이중적인 성격자와는 진실한 대화가 불가할거 같다.

일동의 그 악몽의 빌라.

호수를 분양팀이 잘 못부탁한 죄(?)로 1억 1000 을 물어주고 또 세입자 6700을 물어주고 도합 1억 7700을 주고 산것을 되판다했을때 잘 해야 1 억을 손에 쥘수있는

상황에서 세무사에게 상담했더니 그래도 양도소득세는 나온단다.

세법은 상식을 뛰어넘어 이해가 안되는 억울한 부분이 너무도 많다.

그냥 앉아서 7700(1억에 매매한다고 했을때...)을 손실을 보고 파는데도 양도세를

물어야 한다니 기가 막힌 현실이 어디 있는가?

이런 제도가 바로 정의사회구현에 장애가 되는 모순된 법이 아니고 뭔가?

세무사도 내 애기가 맞지만, 현실로썬 어쩔수 없단다.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

그냥 이걸 끼고 머물러야 하나?

고민이 아닐수 없다.

세무사와의 상담이 이래서 유익한 것이다.

<김 세무사>는 친절해서 너무도 편하다.

금전보다도 먼저 인간적인 풍모가 풍겨져야만 진실이 통한다.

<세무사>란 직업이 엉뚱한 논리로 사기치는업은 아니지 않는가?

첫 인상이 좋은 사람이 역시 좋은 사람인가 보다.

탈세아닌, 절세의 방법을 찾는건 너무도 당연한 삶의 지혜다.

<종부세>땜에 세무서직원과 언쟁(?)을 했더니 마음도 어둡다.

2014 보다 3배나 되는 세금이 나오니 이해가 안되는 것 아닌가?

별다른 변화가 있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