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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우리집 앞도 멀쩡한 두채의 집을 헐더니 빌라공사가 한창이다.
요즘 빌라가 분양이 잘되는가 보다.
전세 사느니 좀 보테서 빌라를 구입하는 사람들.
분양이 잘되니 너도 나도 빌라를 짓는거지.
이러다가 화곡동은 완전 빌라촌으로 바뀌는지 모르겠다.
작은 터가 있고, 그곳엔 감나무든 매실나무든 한그루 심어져있는 아담한 단독.
이젠,
그런 정감가는 단독도 점점 보기가 쉽지 않다.
도시가 점점 삭막해져간단 애기지.
옆집의 빌라, 이사가면서 한 마디 인사라도 하고 갔음 했는데 훌쩍떠났다.
하긴, 이웃사촌은 옛말이고 층간소음땜에 얼굴붉히며 살지 않았단 것만으로
다행이다.
<인간관계>
참 풀기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고,사고가 달라 그 사람을 이해한단것은 쉽지 않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한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그것을 트렁크에 싣고 다님
살인범 김 일곤.
-난 잘못이 없다 난 더 살고 싶다.
자신의 행동조차도 반성은 커녕 당당한 그 뻔뻔함.
18년간의 감옥생활에서 철저하게 혼자였던 그.
그에게 온 세상은 복수의 대상이고 저주의 대상일뿐 배려란 눈꼽만큼도 없는
비정한 사나이.
48세라는 나이지만, 그에게 조금의 서운함도 복수의 대상일뿐 이해의 대상은
아니었다.
불친절한 간호원, 아픈데 퇴원시킨 의사등등 살생부의 인명들은 한결같이 평범한 일반 사람들였고 그렇게 복수의 대상은 아님에도 그에겐 복수의 대상일뿐...
아무런 존재도 아니었다.
존재감도 없는 이 사람에게 누군가의 따스한 손길을 보내 그의심리를 이해하고 도탁거려줬다면 달라질수도 있었을거다.
자라온 환경과 부모의 생활태도와 애정과 관심.
사람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단 사실은 분명하다.
수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땜에 더불어 살아갈수 밖에 없다.
좀 더배려하고,이해하고,배풀고, 진심으로 대한다면 세상은 훨씬 달라질수가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사무친 마음은 풀어야 한다.
툭 던진 무심한 한 마디의 말.
듣는자에겐 아픔이고 , 쓰라림이 될수있다.
자신이 더 물러서고, 더 손해보고, 더 배풀고 해야 한다.
이기적인 세상이지만,내가 조금더 헌신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외롭고, 답답하고, 꽉막힌듯한 직장생활.
눈보라 치는 벌판에 우뚝선 교도소의 초소근무.
_내가 이렇게 직장생활하겠다고 공부했던가?
이 젊은 놈이 이런짓할려고 그렇게도 몸부림치면서 달려왔던가?
나를 돌아볼때, 앞날이 너무도 막막했다.
견디다가 정 못견딜때 다른곳을 가드래도 최선은 다하자.
스스로 초라한 자화상을 달랬던 초보시절.
지금생각해도 그런 생각은 잘했던 것.
아무리 힘들고 미래가 불투명해도 하나의 <꿈>
그 꿈은 항상 용기가 되었었지.
세현이 오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야 겠다.
<심사숙고>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