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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아저씨 뭐하세요? 이번 일요일날 시간있어요?
딸이 그러는데 이번에 예식장 가실려거든 가자구요.
-네네..시간은 있는데......??
돈심씨의 부인의 전화다.
자기 아빠 생각땜에 날 부르진 않았다는 딸.
그럴테지, 얼마나 자주 만났었는데......
ㅎ 과 동행하기로 했다.
호 가 친해서라기 보담 혼자보담 둘이서 가는게 심심하지 않아서...
작년이때쯤,
돈심씨와 부지런히 다녔던 곳.
동묘,김포공항 ,인천의 자유공원과 신포리 시장등등.
어제 같은데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사람.
허무함을 느낀다.
-왜 그렇게도 자신을 그렇게 버려야 했는지...?
왜 그렇게도 급하게도 단안을 내린건지....?
왜 삶을 그렇게도 허무하게 버렸는지....?
모든게 믿어지지 않는 일들.
사람은 없고 지난날들만 떠올라 가슴만 아프다.
한번쯤은 나 같은 사람불러 의사를 타진이라도 해봤음 좋았을텐데...
어떻게 자신의 결정이 최고라고 그렇게 판단했을까?
어떻게 살아온 날들인데.....
<건강>을 최선의 것으로 생각하고 매달리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그렇게도 모질게 버릴수 있었는지...?
의문투성인 그 분의 생각들.
다 허무한 것들인데....
다시, 돈심씨가 내 곁에서 방황을 했었다면 기필코 그 길만은 막을수 있었을텐데...
시간은 갔고, 후회만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