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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광복이와는 이종사촌간이긴 해도 다른 이종보다도 더 가까운 위치에서 살아서 그런지 더 정답게 성장했었고, 내가 나온 중학교도 나와 동문이긴 한데 이 놈이 도시로 나오고 부터 확달라져 소원하게 지냈었다.
이모님 살아계실땐 어머님처럼 늘 용돈을 챙겨드렸건만.......
"형님, 고마워요 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렸다면서요?"
이 정도의 인삿말은 기본적으로 할수 있는거 아닌가?
마치 이모님 용돈 드리는것이 당연하단 듯이한번도 인삿말 받아본적이 없는 기본 메너가 없는 놈.
헌데,
문전옥답을 전부 자신이 처분해 놓고도 이모님을 보살피기는 고사하고 속만썩히더니 불의의 사고로 수원에 입원해있을때.....
장남으로 위문은 고사하고,돌아가셨을때도 나타나지 않아 두째 성수가 고향으로 혼자서 모셔왔단 소식을 들었었다.
그게 어디 장남으로의 도리인가?
"난 모르겠으니 네가 잘 알아서 해라"
이런 말을 했다는 후문.
불효중에 불효는 다 저질렀다.
이모님의 영안실에 문상갔을때.....
이놈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성수하고만 수고했다는 인사를 했다.
뻔뻔한 놈.
지가 한일을 아는데 인간으로 어떻게 대할수 있는가?
인간도 아니다.
한평생을 이모님은 그런 불효한 놈을 덮고 변명으로 감싸주곤 했는데, 이모님가시는날까지 나타나지도 않는 천하불효막심한 놈.
왜 그렇게도 이모님이 불쌍하던지......?
<광복>이와는 끊고 지냈다.
이종사촌이라는 관계를 떠나 도저히 인간으로 인정해줄수 없다는 생각에
남처럼 지냈었다.
그건 자신이 더 잘알겠지.
이종간의 사이가 소원하든 아니든 그건 어쩔수 없다고 쳐도,
적어도 한평생을 고생만 하시다가 가시는 자신의 부모에게 만은 최선의 도리를
다해야 하는게 아닌가?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마져 팽개쳐버린 놈.
한평생 직장생활함서 단 한번도 이모님께 넉넉히 용돈한번 주지 못한 그.
바로 옆집에 사는 우리어머님에겐 더 말할 나위도 없지.
"형님 안녕하세요? 별고 없고요?"
"그래 헌데 네가 왠일이냐? 나에게 전화를 주고...."
"9월 12일 내 딸이 시집을 가요 주소만 알려주세요"
"알았다."
전에도 지금도 단한번도 자신의 아쉬운일이 아니면 전화를 하는 놈이 아니라
직감은 했다.
뭔가 아쉬운것이 있을거라고....
그 놈의 짓거리를 봐선 외면을 해야 하는데.....
그 놈과 난 같을순 없지 않은가
당당하게 참석하고 할말을해야 한다.
쌍통은 보기 싫지만, 어쩔수 없다.
<인간>노릇하기가 그 만큼 힘들다.
천당에 계실 이모님은 어떤 표정으로 내려다 보실까?
인자하기만 한 이모님, 보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