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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어젠,
요즘 날씨치곤 너무도 보기드문 맑고 청명한 하늘이 좋아 서서울 공원을 찾았다.
예전의 봄날은 항상 맑고 푸르렀다.
시골은 지금도 그런가?
푸르른 잔뒤위에 누워 하늘을 보노라면 아련한 졸림을 몰고온 종달새 노래.
유난히도 맑고 푸르기만 하였던 내 어린시절의 고향하늘.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내몽고,중국에서 발원한 미세먼지.
인근에 위치한 탓에 수명조차 단축한다는 미세먼지를 마시고 산다.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은 없는건가?
월정시장을 경유하여 서서울 공원에 다다르니 인근 신월동 사람과 부천에서
찾아온 사람들.
많다.
이렇게 좋은날에 집안에 갖혀있는것도 낭비(?)란 생각이 드는건 나만은 아닐것.
신월 2 동으로 첫 발령온 ㅂ
우연히 만났다.
6월부터 공로연수가 된다니 년말이면 퇴임이란다.
감회가 많은가 보다.
제2의 삶을 살아야 하는 각오로 어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퇴임이 불안하지 않고 기대가 된다.
불과 몇개월 앞두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라도 따야 한단 생각에 정신없이 책에 파뭍혀 씨름했던 지난날.
엊그제 같은데............
30여년의 공직을 마감한단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슬프고 허전하다.
그때 퇴임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
솔직한 심정으로 아쉬움과 인간들에 대한 서운함도 가감없이 올렸더니
여기 저기서의 전화.
자기 속이 쉬원하단다.
현직에 있을때는 쓰고 싶어도 못 쓰는데 너무도 솔직하게 올렸더니 그게 모두들 공감을 했나 보다.
ㅂ 도 앞날의 진로가 은근히 걱정되어 잠이 오질 않는단다.
2달이면 마감이니............
10년전의 나와 지금의 ㅂ
심정은 비슷하리라.
운동후엔,
<건담 식당>엘 들렀다.
겉과 속이 다른 식당주인 ㅊ
친절과 다정함도 자신의 잇속을 위한 제스쳐란 것을 알고서 최사장과 발을 끊었었지.
상대의 순진함을 이용할려고 접근하는 심사.
우린 그 속셈을 미리 알아차려 발길을 끊었었지.
기본적인 양심은 있어야 하는데....
-우리 몇개월 문 닫았어요.
-그건 궁금하질 않네요 당연하죠.
가기 돋힌 말을 하곤 돌아섰다.
<기본적인 양심>
그건 살아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