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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제기동 남원추어탕에서 보신탕 먹고 동묘한바퀴 돌다가 오는 길에 신정 네거리에서 <오>를 만났다.
시선이 마주치자 일부러 시선을 피한다.
그럴테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까치산개찰구에서 그를 만났다.
_야 오 00 씨 오랫만이군 밤 보따리 싸서 도망갔으니 어찌 맘이 편하우?
당신이 한짓 남부지법에서 판결받고 그 판결문 받아놓고 있어요
민사사송 10 년이란걸 아시죠?
이제 2 년 도망 다녔으니 이젠 8년만 꼭 꼭 숨어있음 되는데...
_누가 밤 보따리 싸서 도망갔어요?
들어가질 못한거지.
-안 들어온거나 밤 보따리 싼거나 다를게 뭔가요?
짐을 놔두고 나타나지 않고서도 변명할건가요?
당신땜에 내가 얼마나 피혜를 본지 아시요?
남겨둔 쓰레기 같은 짐을 치우느라 몇십만원은 들었어요.
어찌할거요?
-내가 어느 정도 돈이 준비되어야 만나던가 하죠,그러질 못해서 전화도 못하고
그런거지 도망다닌건 아니죠.
-참 말은 그럴듯하게 하네요.
전화한번 못해주어요 그럴 성의가 있다면....?
며칠후에 만나자 했다.
이행각서라도 받아 그 자의 양심을 옥젤 작정이다
심리적인 불안감과 압박감을 줘야 필요가 있으니..........
2012년 초봄에(아마도 2-3월경??) 거지같은 짐을 놔두고 도망친자.
오늘 꽉 만났어도 눈 하나 꿈적하질 않는다.
당황스런 기색도 보이질 않는다
전문적인 사깃군 근성을 그대로 보여준 자.
상판대기도 보기 싫지만 다시금 만나자 했다.
하다 못해 이 자의 이행각서든가 차용증이든가..
무어든 한장 받아 이자를 부자유스럽게 해야 한다.
다행히도 일말의 가책을 느껴 2000여만원의 돈중의 일부라도 갖고와 사정을 한다면 선처를 해 줄수 있지만 끝끝내 도망다닌다면 그대로 둘순 없다.
쳐바보기도 싫은 가증스러운자, 말만 번드레한 자.
사깃군 근성을 그대로 소유한자.....
내가 당한고통의 어느정도는 그도 당해야 한다.
<배신>이란게 바로 이런 경우다.
믿음을 주게 해 놓고서 줄행랑 친 고등 사깃군.
어떤식으로든 그에게 당한 만큼의 고통을 꼭 주고 싶다.
인간의 신뢰에 대한 배신이란게 얼마나 견디기 힘들단것...
조만간 만날 것이다.
할수 있는데 까지 해 보는거다.
그에게 최소한의 양심을 움직이게 할수 있는 모든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