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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매달려?

전화도 받지않고 꼭꼭 숨어버린 안산의 그 뚱보여자.

10일날 명도소송의 전제조건으로 내용증명을 보낸영향였나?

갑자기 전화가 왔다.

"사장님 죄송해요 월요일날까지 아마도 새로 할자가 와 본다했으니 그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너무 죄송해요."

"죄송하다고 하면 끝인가요? 2월 24일날 나와 대화할때 뭐라했어요? 1달만 기다려주면 비워주던가, 아님 세를 주던가 했죠? 그런말은 어디가고 이젠 엉뚱한 소릴해요? 내용증명 봤어요?"

"보지 못했어요"

"그건 형식상 보낸거고 난 명도소송으로 나갈거니 그리아세요 더 이상의 역속은 할수도 믿을수도 없어요 몇번을 거짓말 해 놓고 또다시 약속?"

"죄송해요."

"알아서 하시요 난 순서대로 할거니까.."


그래도 우리집에서 세를 살다가 좋은 이미지로 나가길 원해서 그 시간동안 참아왔는데 이제껏 전화 한통화 하지 않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이제야 뭐 또 다시 매달려?

사람의 마음은 모른다.

물론 그 사람의 속성이 못된것도 있지만 돈이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거라 믿지만...

서로간에 신뢰를 줘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없이 자기 맘대로 문을 닫고서 그렇게 버틸때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건 말을 않해도 잘 알거다.

첨엔 순수하게 봤고, 착하게 봤는데 지나고 보니 두 얼굴의 뚱보아줌마다.

30 대중반의 나이로 그 정도로 뚱뚱해선 비만증이지만, 대화할땐 그걸 의식해

전혀 그렇게 대하질 않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닌 여자다.

인내도 한계가 있는 법.

이건 자신의 맘대로 그렇게 나가는 마당에 형편을 이해해줄것도 기다려 줄 마음도 사라지고 만다

말 한마디로 천양빚을 갚는다 했다.

믿음을 주고 신뢰를 줬던들 이렇게 까지 비화되고 나가진 않았을텐데 잘못본것이다.


1억 5천을 투자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랬는지도 모르고, 또 권리금을 주인이 인정을 해주는건 아니지만,. 다소라도 건지려면 문을 열고 영업을 해야 하는데 문을 닫고 있음 누가 권리금을 주겠냐고 했다.


오늘 전화도,

결국은 시간벌기로 버틸려고 하는 작전같다.

자기가 필요할때 전화하고 내가 필요할땐 안받는 그녀.

뭘 믿고 긴 시간을 기다려 달란애긴지...


"나도 이렇게 까지 끌고 갈려고 하는건 아니어서 긴 시일동안 기다렸는데

댁이 지금 얼마나 엄청난 피헤를 주고 있는줄알기나 해요?"


3차 내용증명을 보내고 명도소송으로 착착 진행할수 밖에 없다.

그게 가장 편리하고 내가 취할수  있는 방법뿐이다.

참으로 세상 살기힘들다.

서로간에 불신감정이 너무도 팽배해 그게 더 견디기 힘들다.

코너에 몰리니 어쩔수 없이 전화하는 심뽀.

이해가 가면서도 괜히 얄밉다.

선한 사람을 이용하는 거 같은 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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