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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10시 안산지법 법정에
가까스로 도착하여 판사의 주문을 들었다.
1시간 30분전에 출발했어도 겨우 도착할수 있었다.
너무 멀다.
서초구에서 오는 변호사도 일찍 왔단다.
말쑥하고 매사가 꼼꼼하여 신뢰가 가긴 가지만....
단 한번도 이긴 게임을 가져보지 못했었다.
와이프의 안일과 변호사비를 이낀다는 좁은 생각에...
"이건 서로 바뀐건데......
그대로 지금처럼 살면서 그 차이만 서로 주고 받음 안되나요?그렇게 하면 좋은거 같은데.....??"
"저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판사의 말이 바로 내 생각과 같다.
서로간에 바뀐집을 주고 받을게 아니라 그 차이만 받음 되는거 아닌가?
24일 2시에 다시 날자를 잡았다.
그 간에 조정을 하란애긴가?
판사의 주문은 단 몇분만에 끝났다.
나오는데 낯모른 사내가 아는척한다.
"혹시 ㅂ 씨문건으로 나오신거죠? 판사가 조정하란애기죠?"
"그런가 봐요."
우릴 고소한 바로 그 철면피한 사내다.
뭔가 대화를 원하는듯해 보였는데 그럴 여유도 시간도 없어 나오고 말았다.
원하는 돈인데 과연 얼마를 생각하고 있는지 그게 궁금하다.
이런짓들이 강도지 뭔가?
멀쩡하게 작은평수값을 주고 산건데 자긴 큰거 값이라니?
상대의 약점을 줄기차게 물고늘어지는 본능
바로 동물들의 세계서 흔히 볼수 있는것 아닌가?
사자든 호랑이든 상대방을 공격할땐 약한동물이거나 절름발이 동물이거나
그러동물을 향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그런 동물들과 다를게 무언가?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져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철면피한 자들
너무도 많다.
어떻든 결말을 내야 한다
그 지루한 소모적인 싸움.
지겹다.
소송 3년에 집안 망한단 말.
정말인거 같다.
점심을 서울에서 ㅈ 변호사와 함께 했다.
좀 구체적으로 확신있게 대답해주고 방향을 잡아주면 좋은데...
ㅈ 변호사는 점잖긴한데 업무에선 좀 적극성이 부족해 보여 조금은 맘이
불안하고 그렇다.
24일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마음만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그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