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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마음

요즘 감기로 인해 최 사장과의 동행을 못하고 있다.

1 주일정도나 되었나?

늘 편안한 마음을 주고 삶의 길을  이끄는 것같은 좋은 말들을 해 주셔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감기만 아니람 오늘 정도 보신탕을 사 드려야 하는데 담으로 미뤄야 한다.

"낼 교육나갈수 있죠?"

"그럼요 못갈 사정이람 미리 애기했어야죠 저 무책임하게 그렇게 할 사람 아닙니다 걱정마세요."

"아니 몸이 아파 혹시나 해서 연락드렸어요."

 

낼은,

어디로 갈건지?

편안하게 강의듣고오면 임무끝.

헌데 이젠 당분간 이사갈때 까진 삼가해야 한다.

서서히 짐도 꾸리고, 준비도 해야 하는데 한가롭게 그런데 다닐수 있는 여유로움이 없다.

암튼 이달 30일이면 여기서 철수를 해야 하니 답답하다.

<명진빌라 401 호>에 들렀다.

구조를 알아야 해 미리 도면을 그리도 자로 쟀다.

미리 미리 물건의 배치계획을 세우고 해야만 다시 이리 옮기고 저리 옯기는 번거러움을 피할수 있다.

문제는,

옮기는 물건의 양

그게 관건이다.

이것도 저것도 저 쪽 형편도 모른체 갖고 갈려는 와이프.

어찌나 답답한지 모른다.

이것도 스트레슨데............

 

일단은 안산으로 이살가지 않은것만으로도 좋다.

주변에 낯익는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단  것

그것도 얼마나 행복인지 모른다.

요즘 산에 오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거의 안다

아침 상쾌하게 인사나누고 차 한잔하는 시간.

그것도 하나의 즐거움중의 하나다.

고기도 노는 물이 좋다했다.

능숙하게 인사나누고 잡담을 편안하게 나눌수 있는 주변의 사람들.

많은 사람들과 교감을 나눈단 것도 즐거움중의 하나다.

며칠전부터 고향이 예천이란 분과 대화를 나눈후에 차 한잔 마시는 기회를 갖고 있다.

비슷한 연배라설까?

대화가 통하고, 운동을 함께 하는데도 즐겁다

황 사장과도 이웃동네라 더욱 친근감을 느끼는건지도 모르지만 사람은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 다 좋은거 같다.

아침도 황 사장과 셋이서 차 한잔 나눔서 지나온 애기와 고향애기로 시간을 보냈다.

성당에서 노인들 상대로 강좌를 하신단다.

그래선지 에의도 바르고, 행동도 반듯하다.

 

올 초까지만 해도 함께 어울려 다님서 대화도 나누고 가끔 술자리도 함께 했던

ㅅ 사장.

그 친구사이에 한 여자가 끼더니 이상하게도 우리들 사이가 벌어져 요즘 대화를나누지도 않고 지낸다.

그 말버릇 못된 여자가 뭐가 그리도 좋아서 빠진건지??

고상한척 하던 ㅅ 사장,

그가 사귄 여자들 그를 통해 들어서 안다.

별볼일도 없는 여자들과 그렇고 그런관계(?)를 유지하던 사람.

이성관은 별로인 사람이 왜 그리도 말은 그럴듯하게 하는지....

 

아침일찍 산에 올라 족구장의 김 사장에게 달려가 차 한잔 마심서 부터 일과가

시작된다.

자판기 커피가 아닌 손수타서 마시는  차

그게 훨씬 깔끔하고 맛있다.

그 연세에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김 영득 사장님.

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족구를 하시는걸 보면 감탄을 절로 나오게 한다

가정의 모든 괴로움을 떨쳐 버릴려고 그렇게 하시는것도 같지만.......

 

지금은 어정쩡한 처지라 모든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하나씩 하나씩 정리가 되면 그 기분에 엎될텐데....??

<내일은 또 다른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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