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배가본드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어젠,
최 돈심 사장과 전 경용씨와 롯데cgv에서 영화를 봤다.
참으로 오랫만에 찾은 영화관.
감회가 새롭다.
처음엔,
<관상>을 볼려했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앞당겨 본게 <스파이>란 한국영화다.
너무도 리얼한 연기를 펼치는 <설 경구>의 액션이 돋보인 영화다.
남북사이의 긴장관계속에서 펼쳐지는 영화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간간히 돋보이는 문소리의 게그 수준의 연기가 재미를 더한 영화지만....
너무 앞에서 본 탓일까?
귀가 달아날듯 시끄러워 좌석을 잘 못 잡은거 같다.
눈도 아프고 귀도 시끄럽고...
그런 와중에서도 코를 고는 최 돈심 사장.
영화관람은 별론거 같다.
청주서 올라온 <전 경용>씨 땜에 시간을 떼우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거.
머리에 남은 영화라기 보담 순간 순간의 긴장감을 더하는 리얼한 액션물로
명화 수준으로 오랫동안 각인될거 같진 않다.
<의사 지바고>에서의 오마 샤리프의 우수어린 눈동자는 오랜세월이 흘러도
깊이 박혀있는 인상깊은 영화다.
점심은,
명태탕에다 소주 한잔씩 했다.
평소 술을 좋아하지 않은 최 돈심 사장이지만..
술좋아하는 전 사장이 왔는데 그냥 먹지 않을수 없다.
"이런 안주에 소주 한잔 않한단 건 이상하지 안그래?"
전 씨가 거든다.
너무도 자연스런 현상인데 최 돈심 사장은 술을 너무도 싫어한다.
왕년에 그렇게도 주당이었다하는데 딱 끊는 결의가 대단하다.
점심후엔,
<동묘역부근>의 풍물시장으로 구경갔다.
청주서 온 전 경용씨를 위한 배려지만 자주 가는 우린 신기한 구경거린 아닌데
전씨는 대단한 구경거린가 보다.
양복을 두벌이나 산 전경용씨.
청주는 이런좌판이 없단다.
그럴테지 서울 아니곤 이런전경을 본단건 어렵지.
6시 18분에 청주에 내려가는 전씨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저녁도 간단하게 우동한 그릇을 먹었지.
아주 오래전에, 고향엘 가는길엔 늘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서대전에선 오랫동안 정차를 할때 그곳에서 먹는 우동한 그릇의 맛
기가 막힌 우동맛였는데 지금도 그런게 있는가?
청주 갔을때 우릴 그렇게 환대한 보답으로 전씨와 함께 하룻동안 시간을 함께 했다.
답방인데......
오후 6시에 김포공항에서 태국으로 관광가는 영란이를 보질 못하고 나왔다.
전화 통화만 하곤 잘 갔다오라했다.
"절대로 안심하지 말고 밤에 외출을 삼가하고 하나도 둘도 몸 건강하고 오라
했다,불과 13일간의 여행이지만, 딸 가진 부모의 심정은 늘 초조하고 불안한거
영란인 알런지 몰라..
늘 우물가에 세워둔 어린아이 처럼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안심하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
아직은 모르겠지.
아는 친구가 오란다고 닥달같이 달려가는 그 용기
영란인 약한거 같아도 당찬데가 분명있다.
절대로약하지 않다.
무사히 귀국하기만을 바란다고 했다.
떠나기 전에 통화를 했을뿐.....
배웅못한게 조금은 미안하지만 오늘 어쩔수 없었다.
친구의 의리를 배반할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