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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진실한 사람이 좋다

최 돈심 사장과 오늘도 <동묘>역 부근으로 나들이 갔다.

한국의 모든 풍물이 다 진열된듯한 이곳.

거니는 즐거움만으로도 충분히 와야 할 이유가 있다.

구제에서 신품까지 1000 원에서 몇 백만원짜리 까지 벼라별 물건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손님을 찾는다.

매주 일요일에 펼쳐지는 풍물시장.

그렇다, 풍물시장이라고 해야 옳다.

 

2시간은 거닐어야 주변을 다 돈다.

것도 대충보고 걷는 정도지 하나 하나 세심하게 살펴보다간 하루를 다 보내도 어렵다.

그 바닥이  그렇게도 넓다.

<보물찾기>란 이름을 붙인다

여긴 잘만 고르면 진흙에서 보물을 캐내듯 벼라별것들을 얻는다

최 사장은 오늘 3 만원짜리 반코트를 샀다.

<캠브릿지 상표>의 브랜드

거의 신품에 가까운 것을 단돈 3 만원?

너무도 싸다.

나 보고 권유한걸  색상이 검단 이유로놓자 최 사장이 냉큼 짚어든다

보는 눈이 나 보담 더 나은거 같다.

 

하두 오랫동안 배회하시고 다녀서 보는 안목이 높다.

배워야 할 점이 많다.

-건실한 점.

-술을 절대로 과음하지 않은점.

-늘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받음 갚아야 한단 신념으로 사는 철학.

-기본이 되어있는 성격 등등

배워야 할점이 너무도 많아 많이 배우고 있다.

 

한때,

주위에 자자한 명성을 얻을 정도로 부를 축적했지만,

투자를 잘못한 바람메 거지신세로 전락했지만, 재기하여 지금은 안정된 삶을

사시는 것이 기본이 되어 있어 그런거 같다.

그런 와중에도 자식들을 흐ㅡ트러짐이 없이 잘 갈러 효도하는 자식들로 성장

시켜 잘 지내고 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지만,

때론 엄청난 자식과 경험으로 배우고 있다.

3살 앞선 분이지만, 존경스럽게 대하고 있다.

이런 분을 주위에 둔건 그 나마 삭막한 세상에 너무도 위한이 크다.

지금 그래도 내 심정을 젤로 잘 헤아리고 진정으로 충고를 주는 사람은

최 사장 뿐인거 같다.

다들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진심으로 마음에 와 닿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없다.

그 누구도 가슴깊이 우러나는 진실한 마음을 전해주는 사람은 없다.

 

마음이 삭막할때,

곁에서 위로를 해 주고 지평을 제시해주는 사람.

그 진실한 마음이 너무도 좋다.

추석선물을 뭐하나 사드리려 했지만 한사코 손사레 쳐서 겨우 빵 몇개 억지로

쥐어 드렸다.

 

그 분의 집을 방문했다.

작은 평수에서 3 이서 살고 게시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방과 아담한 모습이 너무도 안온해 보여 좋다.

문제는,

아무리 작은 집이라 해도 편안히 생활하는 공간이면 더 이상 무슨 소용인가?

누가 뭐래도 나만 편함 더 이상은 무리다.

세상은 나위주로 살아야 하니까....

금년 진실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어 너무도 즐거운 한해다.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선 내가 노력하고 다가서야 하고 배려를 해야한다.

받기 보담 주는 것에 행복한 마음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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