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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아빠 나 중국에 다녀올까해, 아는 언니가 오래"
"언제나 갈건데? 그리고 그 언니 어떻게 아는 사람이냐?믿어도돼?"
"대학생 선교활동함서 아는 언니야 "
"가서 놀다오는건 좋은데 아빤 걱정되어 그래"
귀국후 침거하고 있어 좀 안되어 보였는데 바람쐬러 나갔다온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여자 혼자 보낸단게 걱정도 되는건 사실이다.
일에 억매어 있었던 캄보디아완 기분이 다르겠지.
외국을 나가보면 나온게 잘했단 생각이 든건 사실이다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국내선 모르니까.
2주간이라고 하니 금방이긴 한데....
와이프가 아는 곳에서 영란이 귀국을 손꼽아 기다린 사람이 맞선을 보잖단다.
4년제 대학을 나와야 하고, 독실한 기독교신자여야 한단 조건이 선결조건이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까다롭게 따지는걸까?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현대를 살아가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고, 기독교를 믿지 않아도 차차 종교를 가질수도 있는데 선결조건이 좀 그렇다.
입에 맞는 떡이 어디 있는가?
서암씨의 아들과는 만나고 싶지 않단다
캄보디아있을때 이미 통보를 했는데 왜 보자는 거지
당연한 애기다.
결혼이란 부모가 강제적으로 시킬순 없는 일.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가 젤로 중요한거 아닌가.
나이는 30을 넘었지 결혼할 꿈도 안꾸지 보기에 안타까웠는지 부모님은 억지로라도 맺어줄려고 하셨다.
부모님의 성의를 저버릴수 없어 고동촌의 <이 선호>란 아가씨와 형식적인 맞선을 본게 왜 그리도 길게 이어진건지...
인연은 어쩜 우연속에서 맺어질수도 있는거 같다.
와이프와의 인연도 우연에서 비롯된거 아닌가?
자식이 좋은 배필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걸 보는게 부모들의 공통된 심정
아니겠는가?
착하고 바르게 살아온 영란인 행복하게 살거란 확신이 들지만 운명이란 모르는 것이라......
내가 영란에게 애기 하고픈건 상대방을 볼때 절대적으로 볼것은 인간성을 보란 애기다.
그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고 재력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인간미라고 본다.
인간성이 된 사람여야 희망이 있는것.
성격이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절대로 행복해 질수 없다.
단 한번도 한눈 팔지 않고 올곧게 살아온 영란이라서 앞으로의 생도 퍽이나
정도를 걸을거 같다.
그렇게 믿고 싶다.
잘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