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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오늘 그 ㅅ 사장인가 하는 사람 안 보이네요?
-오시겠죠, 헌데 그 분 잘 아세요?
-그럼요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인거 같아요
아니 이상한게 아니라 메너가 너무 없는 사람같아요.
-그래요?
전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 그럴리가....??
-날 아는지가 오래되었고, 애기나눈지도 오래되었는데 왠일인지 여기서 만나면 외면을 하는것이 이해가 되질 않고 기본적인 메너가 없는 인간 같아요.
ㅅ 사장은 여기서 만나 우리들 몇몇이서 애기를 나누고 차도 마심서 대화를 나누는 통하는 몇몇 사람중의 한 사람인데 메너가 없다는 할머니.
메너가 좋고, 대화도 매끄럽게 이끌면서 재밋게 나누는데 왜 그럴까?
ㅅ 사장의 어머니와 오래전 부터 그 집을 들락거림서 잘 아는 사이란다.
ㅅ 사장과도 몇번의 조우도 있었고, 집 주변서 만나면 안부도 나누는 사인데
산만 오면 애써 외면을 하는게 마땅찮단다.
_그 사람, 노인한테 인사하면 체면이 구겨지나, 자존심이 상하나?
머리 끄덕하면 끝인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첨엔 못 봐서 그런줄 알았는데 일부러 외면을 하는게 이해가 되질 않는단다.
70대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면 체면이 손상된단 애긴 첨 듣는다.
그 정도의 상식과 메너는 갖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사실이람 이해가 되질
않는다.
70대 할머니가 엉뚱한 소릴 하는거 같지 않으니......
ㅅ사장이 누구에게나 호감을 느끼는 타잎은 아니다.
고분고분하게 인사를 잘 하는 성격도 아니고, 첨 보면 상당히 매몰차게 보이긴해도 그런데도 우리들에게 대하는건 전혀 손색없는 사람인데 왜 그 노인에겐
그렇게도 매몰차게 외면을 하면서 지낼까?
생전의 자신의 어머니와 가깝게 지냈던 분이라면 더욱 반갑고 친근하게 대해야
하는건데.....?
그런것을 ㅅ 사장에게 애기할수도 없는것이라 내 마음에만 담아놓고만 있어야
한다.
ㅅ사장의 자존심에 관한 것이라서.
누구나 처음에 인사하긴 힘들다
그건 마치 모든것을 꿀리고 들어가는거 같아 일단은 자존심을 죽이고서 다가서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니다.
내가 먼저 숙이고 들어가야만 상대를 움직일수 있다.
_내가 저 사람이 무언데 내가 숙이고 들어가 미쳤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영 그 문은 열지 못한다.
ㅅ 사장의 본심은 모른다.
어떤 이유로 그 분을 외면함서 지내는지....
ㅅ 사장의 가정과 식구들의 성격까지도 훤히 알고 있는걸 보면 그 할머니의 분노는 이해가 간다.
"안녕 하세요? 건강하시죠?"
이 한마디 하면 모든게 풀리는데 왜 그말이 그렇게도 어려울까?
<타산지석>이라 했다.
나도 ㅅ 사장과 같이 이를 가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 또한 누구에게나 금방 친근감을 느끼고 고분고분하게 다가서는 형이 아니라
나도 모른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살고 있질 않는지....
모른다.
미소를 지으며, "안녕 하세요?" 하면 모든게 끝이다.
그 평범한 인삿말이 뭐가 어려워서 못한단 말인지....
더도 덜도 말고, 누구에게나 부드러운 사람이란 인상을 주기위해선 우선
가장 기본적인 인삿말부터 하자.
그게 바로 그사람에게 다가서기 위한 첫 발거름이니까.
상식이 통하는 사회.
그게 평범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메너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