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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_그간 너와의 시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기억되고 싶다.
어떠한 이유로 인연을 맺었든 소중한 인연으로만 기억하고 그 간의
서운했던일들, 가슴아팠던 일들은 되도록 망각하고 싶다.
인간은 만남이 소중하듯 이별도 소중하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 겠지?.
우린 그 많은 사람중에 애증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고,정을 나누었단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 아니었을까?
한번 만나서 소주라도 한잔하자꾸나.
영원한 이별앞에 이런 제안조차 거부하진 않겠지?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나의 이런 제안조차 거부한다면 마지막 쿨한 이별조차 거부하는 것으로 알고
다신 어떤 문자도 보내지 않을께.
그건 네가 판단할 문제라서 더 이상 어떤말을 할수가 없다.
너의 진실한 마음을 알려다오.
j에게 문자를 보냈다.
1주일전의 사소한 말다툼이후,
침묵으로 일관된 그 시간들.
견딜수가 없었다.
아니,
어떤 결말을 맺어야 해야만 할 싯점이라고 판단해서 망설이다가 마지막 문자를
보냈었다.
1주일전의 지난 토요일 개화산 등산후에,
"이게 바로 우리의 인연이 끝인것만 같다.
이제 그만 만나자 그럴래?"
".........."
끝내 부정도 긍정도 아닌 침묵으로 이어진 그녀의 우유부단한 마음을 견딜수
없어 드뎌 오늘 결단을 내리고서 보낸 문자 한통.
_아마도 이별의 제안을 내가 해주길 은근히 바라고 있는지도 몰라.
늘 결정을 한건 내편이었으니까......
그간의 그녀와의 함께 한 시간들.
쉽게 잊혀지진 않을거다.
늘 그런 위치에서 맴돌고서 대화를 해왔으니...
더 가까워짐도 멀어짐도 없는 늘 그 자리.
때론 권태롭기도 하고,때로 화도 났다.
"넌 너무도 성의가 없어.
아무리 시간에 얽맨 시간속에서 살아간들 그건 너의 성의부족이라고 밖에 평가할수밖에 없어.
전의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어.
이런게 권태로움이니? 넌 속을 모르겠어 왜 너의 진심을 보여주지 않아?
차라리 독설을 퍼부어도 말을 하고 대드는게 더 나아.
은근히 넌 사람을 들복는것과 같아,.그게 더 견디기 힘들어."
"내가 바빠서 그런거지 다른것은 아니죠 왜 이핼 못하고 엉뚱한 소리만 하는지
모르겠어 정말...."
"넌 세상을 거꾸로 사는거니?
왜 갈수록 바쁘기만해 너만 유독히....."
"그건 내 사정이고...."
"난 지쳤어 이젠 그런 널 상대한단게 너무 싫어 그만 만나 그게 더 편해 그럴래?"
"........."
문자 보내자 마자 전화가 왔다.
"내가 이번주내로 시간을 내 볼께요 너무 화내지 마세요"
"그럼 이별을 하잔 내 애긴 부정하는거니?"
"네 네.."
늘 침묵으로만 일관하던 그녀가 마지막 보낸 문자에서 두손을 들고 만다.
위기감을 느낀건가?
헌데, 왜 난들 그녀와의 긴 시간을 청산을 생각했을까?
너무도 지루했다.
아니, 자신의 진심을 늘 속이고 묵묵부답으로만 나오는 그런 성격이 너무도 지쳐서 견딜수가 없었지.
은근히 사람을 펄쩍뛰게 하는 그런 우유부단한 성격.
너무 견딜수 없었다.
일단은 한번을 만나서 종말을 지을건지, 이어질건지 생각을 해볼거다.
그건,
그녀의 마음에 달렸다.
아무리 다시금 사이가 좋아진다해도 그 전의 알뜰한 정이 되살아 날까?
가버린 정은 되돌아 오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