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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1년이 또 다시 반바퀴를 돌아 남은 반바퀴를 향해 달리고 있다.
감을 어찌 잡을까.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맘만 탄다.
어젠,
토요일이라 편안히 j와 등산이나 갈까 했는데 <황>이 안산 가잖다.
11시에 설계사 이사와 약속을 해 버렸단다.
_나 오늘 친구와 약속을 했는데 어쩌지?
미리 좀 알려줬음 이런약속하지 않는데.....
_그럼 혼자서 갔다올께 키만 갔다줘요.
_아니 함께 가요, 가서 애기도 들어봐야지 친구랑은 미루면 되지 뭐.
금요저녁부터 내린 비가 오랫만에 가뭄해갈을 가져온단 것에 농부들은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단다.
비가 오지 않음 일년농사는 망치는 수가 있으니 비란 얼마나 반가운 손님인지
모르지.
가뭄끝에 비라도 내리면 쏜살같이 덕림논까지 머나먼 길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아버지.
삽을 메고서 앙골로 만든 우장을 쓰고서 종종걸음을 옮기시던 아버지 모습이
너무도 선하다.
11시 10분정도 안산에 도착하니 이미 이사는 와서 기다리고 있엇다.
<황>이 늘 이렇게 굼뜨게 움직이는 바람에 늦곤 한다.
비는 보슬 보슬내렸지만 무섭게 밟는 황.
얼마나 빗속에 달린단것이 위험하단걸 모를리 없지만 약속시간을 어긴 것에 마음만 바쁜 탓이다.
빈방을 하나 하나 체크하면서 자로 잰다
그래야 가 설계가 나오고 공사비도 대략 나올거 아닌가.
점심을 갈비탕으로 들면서 애기를 나눴다.
마지막 남은 303호도 7월말까진 내 보내는 방향으로 해 달란다.
이행강제금 문제에서 자유롭고 싶고, 구청담당과도 신뢰가 쌓여 일하기가 편한
것에서 비롯된 심정이리라.
일하기 쉽게 도와주어야지.
보기에 원할하게 일을 마무리 하고 적은 공사비가 들게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 속으로 감사하고 있다.
_이사님, 고뇌하고 공사비가 적게 나올수 있게 힘쓰시는거 압니다.
힘드시지만, 힘좀 써주세요, 그 은혜잊지 않겠습니다.
-아 네네.
어느 정도 일이 결정되고 진척되면 인사를 할 생각이다.
헌데 <황>이 자꾸 독촉한거 같아 의아하게 생각한다.
당연히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안달일까?
노력하고 있는 공을 내가 망각하는 그런 배은망덕한 놈은 아닌데.....
당장 돈이 투입되어야 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돈을 지출을 애기하면
그건 자신관 무관한 것이라 그런것이란 생각밖에는 안든다.
수고비(?)란 일이 마무리 되고서 주는거 아닌가?
노고에 대한 댓가.
지금은 과정중에 있지 않는가?
왜 일이 마무리 되지도 않았는데 수고비를 독촉하는지 그 저의가 의심된다.
세월이 흐름을 망각한채 다만 나의 고민스런 일들이 마무리 될때 나의 봄은
찾아올거란 생각 뿐...
6월이건, 7월이건 지금은 의미가 없다.
아직도 나의 마음은 겨울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