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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까치산에서 만난 황 영하씨.
넷이서 윤중로 가잖다.
아직은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그럴텐데 가자고 한다.
"다음주 가야 만개한 벚꽃 보지 않을까요?"
"지금은 만개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핀건 피었다하던데...."
ㅎ 와 넷이서 가자했다.
요즘,
업무에 피로에 스트레스 쌓인다는 ㅎ.
친구회사지만, 세상에 쉬운게 어디있는가.
요즘,
부부간에도 트러블이 있나보다.
이젠,
자유를 줄수도 있지만 너무도 페쇄적인 사고로 살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토로하는 ㅎ .
그래도 절대로 부부간의 트러블이 확대되는건 좋지 않으니 원만한 사이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충고했다.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인데 집에선 아닌가 보다.
자꾸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있는 요즘이라고 한다.
권태증이란건가?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불청객 권태증(?)
그건 시간이 가면 해결되는건데........
11시 반에 전철역에서 만나서 윤중로 가자했는데.......
약속시간 10분전에 문자가 왔다.
'가지 못하겠네요 담에 더 좋은곳으로 가요 미안합니다"
이 좋은날에 가고픈 맘을 누르고 나오지 못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오지 못한데에 스트레스...
마음을 추스르라고 문자보냈다.
오랫만에 와보는 여의도 공원.
아직 벚꽃도 만개되지 않았지만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그래도 군데 군데 피어있는 벚꽃이 봄이 성큼 왔음을 말해준다.
담주엔 밤 벚꽃놀이가 절정을 이루겠지.
하긴,
마치 초여름 날씨 같아 야외나들이엔 안성맞춤일거 같다.
곳곳에 삼삼오오 돗자리 펴놓고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다.
이런 모습들이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아닌가?
영란이 어렸을때 어린이 대공원에 델고서 다녔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
지금처럼 전철도 없던때라 버스로 갔었던 힘든 날이었지만 힘든줄 모르고
다녔었다.
그때 대공원은 어린이들의 유일한 놀이터였다.
이젠,
반팔티를 입어야 할거 같다.
덥다.
이런 좋은날에 나오지 못하는 ㅎ 는 얼마나 속이 부글거릴까.
점심시간은 지났지만, 화곡동에 와서 먹었다.
잠간동안의 나들이 였지만, 바람쐬고 온것으로 만족했다.
영하씨는 여친과 다정히 손을 잡고 거니는데 ㅎ 가 없는 난 조금 외로웠지만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하는 ㅎ 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된다.
허지만,]
쉬는 휴일까지도 자유를 박탈당하고 사는 ㅎ 가 안돼 보인다.
아무리 행복해 보여도 내막을 들어다 보면 나름대로의 애로는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