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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어젠,
연호형님댁에 다녀왔다.
해마다 명절이며는 되풀이되는 행사이긴 하지만 늘 고민은 어떤 선물을 사야
하는가?
어떤 선물이 진정으로 형님부부에게 필요한 것인가?
-형수님,
진심으로 묻는데요, 뭐좀 사갖고 들르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놀러오세요 절대로 필요없어요 알았죠?
너무도 강경하다.
묻는 내가 잘못이다.
묻는다고 내가 뭐 필요하다고 애기하는 사람이 있을까?
6시경 간다고 했다.
맛갈쓰러운 김치와 된장국에 저녁밥을 먹고와야 한다고 시간 맞춰 갔다.
이마트, 재래시장을 둘러보았지만 없다.
아니,
내 처지로 마땅한 선물을 살것이 마땅찮다.
봉투에 10만원을 넣었다.
너무 적나?
형수님은 벌써 분주히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계셨다.
감기 초기인거 같은데 온다해서 조금 미안했다.
내가 온다니까 이런식사 준비를 한게 아닌가?
-문호형님은 가끔 오시나요?
-전혀몰라요 전화도 없는데 뭐...
형님의 친 동생인 문호형님.
벌써 발을 끊은지 몇년째 란다.
몇백만원을 빌려간 뒤론 그렇게 인연을 끊고 산다니 아무리 형제인들 그놈의 돈이 뭐 길래 이렇게 피를 가를수 있는지.....
아무리 돈을 빌려가서 못갚는다고 해서 발을 끊는단건 잘못 아닌가.
바로 친동생도 안 오는데 남인 내가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온게 그렇게 좋단다.
진실인거 같다.
그게 바로 정인거지.
저녁식사는 형님이 외출중이라 형수님과 함께 먹었지만 그 맛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입에 딱 맞다.
바로 어머님의 손씨를 맛보는거 같았다.
이게 바로 전라도사람의 음식솜씨 아니고 뭔가.
한공기만 먹어도 딱인데 두 공기나 먹은건 반찬의 별미에 있었다.
식시후에 형님이 오셨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하시는형님.
그래서 친형님처럼 가까운건지 모른다.
마음으로 이미 우린 뗄수 없는 사이로 되어 버린지 오래되었다.
다 정이다.
자주 자주 찾아와 뵈어야 한단건 알면서도 그러지 못한건 내 성의 부족인지...
나이 들어감서 더 외롭다는데 그걸 이해 못하는 난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