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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세월이 흘러도 추억은 변치 않는가?
오랫만에 마주 보니 반가운 얼굴들이만 이미 추억속의 얼굴들로 되어버린지 오래
되어 버렸다.
때론 편하게, 때론 기피하고 싶었던 사람들.
한 구청에 있음서도 단 한마디 대화조차 나누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건 그 사람의 성격인지 내 성격인진 잘 모르겠다.
<시우회 정기모임>이 양천구청 지하디너스 홀에서 있었다.
매년 1`월이면 만나지만 이 모임조차도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
자존심이거나 대면하기 싫은 사람을 만나기 싫거나....
<박 순희>씨를 만나니 조금은 겸연쩍었지만 내 마음을 아는지 먼저 말을 건넸다.
-재 작년 아프셨다면서요? 이젠 좋아졌어요?
-그때 문자 받았을때 난 사경을 해멨을때였고 어떤것도 할수 없었던 것이지만
후에야 따님 결혼사실을 알았어요.
-그거야 이미 지난 일인데요 뭐....
강 과장님과 관악산 갔을때 <박 순희 > 실종사건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하산하다 화장실 간다길래 밖에서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길래
밑으로 더 가서 3거리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그녀도 우릴 찾으러 엉뚱한 방향으로
간 바람에 산에서 거의 1시간 이상을 비상상황(?)이 발생했었다.
-아니, 누가 그녀를 납치한거 아냐?
-설마 나이가 그 정돈데 뭘..
-이 사람아 아냐 그녀는 미인이라 혹시 몰라 이거 불안한데....
핸폰으로 연락도 할수 없었다.
이미 그녀의 핸폰은 배낭에 있어 연락을 할수도 없었으니...
겨우 그녀가 등산객의 핸폰을 빌려 연락을 하는 바람에 만나긴 했지만
그 놈의 화장실이 이렇게 문제를 확대할줄이야..
다 지나간 웃기는 이야기다.
점심은 뷔페식으로 하고 나서 문화회관에 근무하는 <천 문옥>씨를 만나 차 한잔
했다.
지난 12월 초경에 왼편의 손가락이 덜덜 저려 병원을 갔더니 중풍의 초기라고 해서
이만 저만한 아찔한 순간을 겪었단다.
-하긴 술 좋아하지, 고기 좋아하지 운동 부족하지.
그런 몸이라면 혈관이 좁아지는 뇌출혈이 오는건 당연한 연륜 아닌가.
-천형,그래도 그 만하니 다행이요 절대로 술을 줄이고 채식으로 하면서 틈틈히
운동을 하는게 좋아요.
-김 형도 마찮가지요 건강합시다.
늘 화두는 건강문제.